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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진해지는 트레이드의 맛…시즌 뒤 더 뜨거워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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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진해지는 트레이드의 맛…시즌 뒤 더 뜨거워질듯

기사입력 2020.11.04. 오후 02:48 최종수정 2020.11.04. 오후 02:49 기사원문
[스포츠경향]
NC 다이노스 문경찬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0.10.07 / 고척 | 이석우 기자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낸 건, 시즌 시작 전 성사된 보스턴과의 대형 트레이드였다. 이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무키 베츠는 정규시즌은 물론 가을야구 내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다저스에게 32년만의 우승을 안겼다.

탬파베이 가을야구의 슈퍼스타였던 란디 아로사레나 역시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였다. 당시 투수 매튜 리베라토어와 포수 에드가르도 로드리게스를 내주고, 호세 마르티네스와 아로사레나를 영입했다. 아로사레나는 단일 포스트시즌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가을에는 트레이드의 맛이 진해진다. 우승을 노리는 팀과 다음 기회를 노리는 팀 사이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트레이드 효과는 더 커진다. 2020 KBO리그의 가을에도 트레이드 결과물들이 빼어난 역할을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KT는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한 해 전 SK에서 트레이드 해 온 전유수,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이보근, NC에서 방출됐다 데려 온 유원상 등 34세 우완 트리오는 시즌 막판 KT 불펜의 핵심 역할을 했다. 조용호, 박승욱, 강민국, 허도환 등 트레이드 영입 선수들은 팀 전력의 빈 틈을 확실하게 매웠다.

두산 역시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승진, 홍건희가 아니었다면 불펜을 꾸리기조차 쉽지 않았다. 중요한 전력을 내줬지만, 더 중요한 자리를 채웠다. 이승진, 홍건희는 가을야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는 NC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KIA 전 마무리 문경찬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핵심 유망주를 내줬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확실한 셋업맨이 절실했다. 일찍 탈락했지만 키움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박준태라는 1번타자를 얻었다. LG 역시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데는 트레이드 영입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가을에 점점 진해지는 트레이드 효과는 트레이드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이를 통해 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선수 출신 단장들이 늘어나면서 시즌 내내 트레이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실제 성사가 이뤄진 것은 적었지만 물밑 논의는 뜨거웠다. 한 단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구단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은 가운데 FA 시장은 몰라도 트레이드 시장은 더 뜨거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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