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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유망주가 찬 최악의 파넨카킥…팬들은 비난


풀럼의 23세 유망주 아데몰라 루크먼이 경기 마지막에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어이없이 무산시키며 비난 받고 있다.

루크먼이 속한 풀럼은 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졌다.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 시간 토마시 수첵이 득점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풀럼에 기회가 없는 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가 그랬다. 득점에 성공한다면 강등권에서 다툼을 하고 있는 풀럼이 소중한 승점 1을 가져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키커로 나선 루크먼은 이 상황에서 공을 찍어 차 위로 띄우는 파넨카킥을 시도했고, 이는 웨스트햄 루카스 파비앙스키 골키퍼에게 바로 잡히고 말았다.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루크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마지막 기회인 페널티킥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법이 어디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스콧 파커 풀럼 감독은 루크먼을 감쌌다. “루크먼은 늘 환성적이었다. 개인으로서 성장하는 경험이 됐을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게 있을 거다. 약간의 실수를 했을 뿐이다”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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