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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AC밀란" 카카-말디니-바레시, 전설 셋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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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AC밀란" 카카-말디니-바레시, 전설 셋이 뭉쳤다

기사입력 2020.11.14. 오후 07:24 최종수정 2020.11.14. 오후 07:59 기사원문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왼쪽부터 바레시, 카카, 말디니. 아이(가운데)는 카카의 아들. /사진=카카 인스타그램 캡처이탈리아 명문클럽 AC밀란의 전설 셋이 뭉쳤다.

AC밀란의 레전드로 꼽히는 히카르두 카카(38)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선배들인 파울로 말디니(52), 프랑코 바레시(60)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카카와 마찬가지로 말디니, 바레시도 밀란의 레전드로 꼽힌다. 카카는 "우리는 밀란"이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미드필더 카카는 밀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올랜도 시티(미국) 등에서 뛰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밀란에서 뛰었던 2007년에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또 2002 한일월드컵에서 조국 브라질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밀란의 레전드로 꼽히는 말디니와 바레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말디니는 1988~2002년 이탈리아 대표팀, 밀란에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했다. 바레시도 1977년부터 1997년까지 밀란에서 활약했다.

특히 말디니와 바레시는 밀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꼽힌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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