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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이래' 판 더 비크, 그라벤베르흐 넛메그 팀 킬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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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판 더 비크,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의 '넛메그' 팀 킬에 당황.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판 더 비크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동료의 움직임에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판 더 비크가 맨유 이적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네덜란드 대표팀의 중심이다. 판 더 비크는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에 나섰다. 그가 그라벤베르흐 수비를 위해 달려갔다. 하지만 그라벤베르흐가 판 더 비크 다리 사이로 공을 뺐다. 판 더 비크는 좌절감을 느낀 모습이었다. 반면 그의 동료들은 환하게 웃었다'고 전했다.

판 더 비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5분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다르다. 지난 11일 판 더 비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하프발리 슛으로 환호를 이끌어 냈다. 네덜란드는 판 더 비크의 득점포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판 더 비크에게 '멘붕'을 선사한 그라벤베르흐는 네덜란드의 젊은 재능으로 꼽힌다. 2002년생 그라벤베르흐는 '포스트 폴 포그바'로 불린다. 현재 맨유, AS로마, AC밀란 등이 그라벤베르흐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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