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도전' 포항, 신인 11명 폭풍영입

포항스틸러스가 11명의 신인을 영입했다.

포항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시즌 부터 함께 달릴 신인 영입을 발표했다. 포항 U18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프로로 직행하는 우선지명은 6명, 자유계약은 5명이다. 

11명의 신인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미드필더 3명, 수비수 3명, 공격수 5명으로 포지션별로 고른 전력 보강이 용이할 전망이다.

특히 김륜성, 오재혁, 윤석주, 최민서, 홍윤상은 모두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19년 U17 월드컵 대표로 활약하는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중앙수비수 사무엘의 경우 앙골라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탁월한 점프력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고 수비를 이끄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났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7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2021시즌을 위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2021 신인선수 11명 명단 

- 김륜성(LB), 02년생, 포철고, 178cm/70kg, 2019 U17 월드컵 대표
- 김준호(MF), 02년생, 포철고, 182cm/70kg
- 오재혁(MF), 02년생, 포철고, 174cm/67kg, 2019 U17 월드컵 대표
- 윤석주(MF), 02년생, 포철고, 177cm/75kg, 2019 U17 월드컵 대표
- 최민서(CF), 02년생, 포철고, 181cm/77kg, 2019 U17 월드컵 대표
- 홍윤상(WF), 02년생, 포철고, 176cm/74kg, 2019 U17 월드컵 대표
- 노경호(MF), 00년생, 조선대, 174cm/68kg
- 이석규(WF), 99년생, 인천대, 175cm/70kg
- 이호재(CF), 00년생, 고려대, 192cm/84kg
- 최도윤(LB), 01년생, 건국대, 174cm/70kg
- 사무엘(DF), 01년생, 청담고, 185cm/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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