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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FA 3총사 모두 잡았다. ‘노히터 FA’ 오가와 4년 80억 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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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FA 3총사 모두 잡았다. ‘노히터 FA’ 오가와 4년 80억 원 잔류

기사입력 2020.12.25. 오후 03:08 최종수정 2020.12.25. 오후 03:08 기사원문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FA 노히터’ 오가와 야스히로가 야구르트 스왈로스에 잔류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오가와는 야쿠르트와 4년 총액 7억5000만 엔(약 80억 원)의 조건에 잔류를 확정 지었다.

오가와는 2012년 드래프트 2순위로 야쿠르트 입단, 1년째인 2013년 16승(4패)을 거두며 신인왕을 비롯 다승왕 최고승률왕 등을 차지한 바 있다. 8년째의 이번 시즌엔 8월 15일의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사상 82명째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오가와 야스히로가 야쿠르트와 재계약했다. 사진=천정환 기자또한 20경기에 등판해 5년 만에 두 자릿수인 10승(8패), 평균자책 4.61을 기록했다. 통산 181경기 등판, 75승 59패, 평균자책 3.63을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오가와를 잔류 시키며 FA권을 취득한 야마다 테츠토, 이시야마 야스치 등 팀 내 FA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오가와는 계약 후 “저 오가와 야스히로는 스왈로스의 일원으로 일본 제일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을 결단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매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내 기분을 헤아려 주어, 상냥하게 대해 주신 스왈로즈의 하라다씨(이사), 사이토씨(팀 운영 부장), 정말로 감사합니다. 두 분의 노고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FA를 선언하고 다른 구단의 평가를 듣고 싶다고 저는 말했습니다. 그 가운데 저에게 과분한 평가와 열의와 기대를 보여주신 GM, 감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야구선수로서 우직하게 계속 성장해 보답해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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