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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옳았다? 또 사라진 베일..KBS라인 고작 160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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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가레스 베일이 또 출전 명단에서 사라졌다. 이젠 경기력으로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베일은 지난해 9월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던 친정 팀으로 복귀한 것이다. 레알에서 잦은 부상,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 등으로 고전하던 와중에 익숙한 곳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가 읽혔다. 베일을 잘 아는 토트넘 구단과 무리뉴 감독은 컨디션만 올린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시즌 절반을 치러가는 시점에서 베일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11경기 출전에 3골. 단순히 공격 포인트의 문제가 아니다. 팀이 치른 25경기 가운데 절반도 출전하지 못한 것이다.


일단 시즌 초반엔 이적 전부터 안고 있던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야 했다. 이후 비중이 떨어지는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선발로 활약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선 교체로 뛰면서 컨디션을 올렸다. 하지만 베일의 경기력 회복은 더디기만 했다. 지난달 23일 벌어진 스토크시티와 리그컵 8강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종아리를 다쳐 일찌감치 교체됐다. 이후론 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의 공격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집중되고 있다. EPL에서 손흥민이 12골, 케인이 10골을 넣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득점 3위인 탕귀 은돔벨레는 단 2골을 넣었다.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1골씩 넣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집중 견제가 쏟아지고, 두 선수의 활약에 제동이 걸리면 팀 전체의 공격 역시 무뎌진다. 무리뉴 감독은 "더 많은 득점을 원한다. 특히 다른 선수들에게서 더 골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일 영입 당시 기대했던 것과 현저히 다른 상황이다. 토트넘에 이른바 'KBS(케인-베일-손흥민) 삼총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영국 현지도 들썩였다. 하지만 이 세 선수가 함께 뛴 시간은 160분 정도에 불과하다. 함께 나선 경기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웨스트햄, 브라이턴, 웨스트브롬, 레스터전까지 4번 뿐이고, 나머지 1번은 루도고레츠와 치른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이 와중에도 선발로 함께 출격한 경기는 단 1번뿐이다.(웨스트브로미치전)


리버풀의 축구 전설이자 이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는 베일의 행보에 일침을 놨다. 그는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다시 이어 가려면 베일이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지단 감독이 베일을 외면했던 것이 지금까진 옳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과 마찰은 당연했다는 것이다.


일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유로파리그까지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도전한다. 베일은 토트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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