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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 친정팀 복귀 이근호 "돌아올 줄 예상 못해, 올해만 생각한다

 ‘태양의 아들’ 이근호(36)가 친정팀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이근호는 울산 현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영광을 뒤로 하고, 1년 임대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07년 대구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9경기, 23골 9도움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그렇게 13년 만에 다시 대구로 돌아왔다. 이근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많은 게 변하고 어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좋다. 예전 기억도 많이 난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에게 대구는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구단이다.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근호는 “대구에서 연락이 왔을 때 너무 감사했다. 다른 생각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대구는 이근호라는 선수를 있게 만들어준 팀이다. 프로 첫 골도, 제대로 된 풀타임 첫 시즌도 대구에서 이뤘다. 나쁜 기억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올해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로)오게 될 줄은 예상도 못 했다. 워낙 대구가 팀 컬러 자체가 어린 선수들 위주로 하는 팀이다. 조사장님과 감독님은 부담 갖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최근 2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출전 수도 많이 줄었다. 2019시즌에는 리그 18경기 2골5도움, 지난 시즌에는 12경기 출전에 3도움에 그쳤다. 이근호는 “두 시즌은 동계 훈련도 못 했고 부상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다”고 돌아본 뒤 “그래서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해만 보고, 해보고 싶다는 각오로 왔다.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책임감을 갖게 되는 거 같다. 결과는 나중에 나오는 거니까 책임감을 바탕으로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구는 올해 2시즌 만에 ACL에 나서게 된다. 4월14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근호가 대구 소속이던 시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이근호는 “그만큼 대구가 정말 많이 발전했고 좋은 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운동장이나 숙소 등 인프라도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대구 소속으로 ACL 나가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지난 19일부터 대구 훈련에 합류한 이근호는 개막에 맞춰 몸을 천천히 끌어 올리고 있다. 그는 “예전처럼 숫자로 목표를 세워두지는 않았다. 부상없이 즐겁게 축구하고 싶다. 해왔던 대로 그라운드 안에서는 모든 힘을 쏟아서 뛸 것”이라면서 “대구 팬들을 빨리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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