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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터널에서 즐라탄 찾아가 죽이겠다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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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터널에서 즐라탄 찾아가 죽이겠다 위협”

기사입력 2021.01.29. 오후 06:03 최종수정 2021.01.29. 오후 06:04 기사원문
[스포츠경향]
AC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가 27일 인터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로멜로 루카쿠와 머리를 맞대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의 대충돌 여파가 여전히 뜨겁다. 머리 박치기와 심한 욕설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터널에서는 “죽이겠다”는 말까지 하며 험악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 이탈리아 매체 카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루카쿠는 전반이 끝나고 터널에서 즐라탄을 찾아가 ‘너는 죽은 사람이야. 머리를 날려버릴거야’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료들이 루카쿠를 말리려고 했지만 이를 뚫고 즐라탄에게 다가가 욕설을 했다.

27일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밀란더비’로 열린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즐라탄과 루카쿠는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전반 종료 직전 루카쿠를 향해 AC밀란의 로마뇰리가 파울을 범했다. 선수들의 충돌 상황에서 즐라탄이 루카쿠에게 다가가며 이마를 맞대며 뜨거운 신경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말들이 나왔고, 이들은 나란히 경고를 받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빌어먹을 부두교 의식이나 해! 당나귀야!”라며 선제 공격을 펼쳤다. 서인도제도 출신 노예 흑인들의 종교를 비하한 인종차별적 욕설이다.

루카쿠도 응수했다. 루카쿠는 “Fxxx you and Fxxx your wife”라고 내뱉었다. “엿먹어”로 순화되어 번역 되지만 성적인 욕설로도 직역 가능하다. 특히 즐라탄의 아내까지 거론하며 심한 욕을 했다.

경기도 뜨거웠다. AC밀란이 즐라탄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3분 즐라탄이 경고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파울로 경로를 한 장 더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열세에 놓인 AC밀란은 1-2로 패배했다.

즐라탄은 이날 경기 후 자신의 발언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커지자 SNS에 “즐라탄의 세계에 인종차별의 자리는 없다”며 수습에 나섰다.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며 공격수로 경쟁했던 이들이 밀라노 라이벌 팀에서 또 한번 뜨거운 자존심 싸움을 펼치면서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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