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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결승 3점’ KCC, KGC인삼공사 격파 … 또 한 번 연승 질주


KCC가 또 한 번 연승을 질주했다.

전주 KCC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5-83으로 꺾었다. 연패 후 다시 한 번 연승. 25승 10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CC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4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반부에 KGC인삼공사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빠른 역습에 당황했지만, 이재도(180cm, G)의 마지막 턴오버로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1Q : 안양 KGC인삼공사 23-18 전주 KCC : 스피드 vs 높이

[KGC인삼공사-KCC 1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에 의한 득점 : 4-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2-0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2-6

 * 모두 KGC인삼공사가 앞

KGC인삼공사와 KCC 모두 ‘스피드’를 강조하는 팀이다. 특히, 두 팀 모두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을 중요하게 여긴다.
세부적인 스타일은 다르다. KGC인삼공사는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로테이션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먼저 유도한다. 그리고 달려서 쉽게 득점한다. KCC 역시 KGC인삼공사와 비슷하지만, 송교창(199cm, F)과 외국 선수의 속공 가담으로 속공 득점 확률이 높은 편.
KGC인삼공사는 강하고 빠른 수비로 KCC의 턴오버를 이끌었고, 이를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208cm, F)의 높이를 이용한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많이 득점했다.
KGC인삼공사가 자기 컬러를 더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1쿼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2Q : 전주 KCC 42-40 안양 KGC인삼공사 : 눈에 보이는 희생

[라건아 2Q 기록]
- 9분 56초, 9점(2점 : 3/3, 자유투 : 3/4) 7리바운드(공격 3)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공격 리바운드
[정창영 2Q 기록]
- 10분, 7점 2스틸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 양 팀 국내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스틸

‘희생’과 ‘헌신’은 남의 눈에 잘 띠지 않는다. 농구 역시 마찬가지다. 수비와 루즈 볼 다툼, 속공 가담과 몸을 던지는 플레이 등은 기록에 남지 않기에, 사람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희생’과 ‘헌신’도 언젠가 남의 눈에 보이는 항목이다. 누가 봐도 몸을 던진 플레이는 더욱 그렇다.
라건아(200cm, C)와 정창영(193cm, G)이 그랬다. 라건아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다툼, 속공 가담과 자리 싸움 등에서, 정창영은 앞선에서의 압박과 루즈 볼에 몸을 던지는 플레이 등으로 동료들의 혼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두 선수의 헌신은 2쿼터 기록지에 잘 드러났다. 팀 내에서 가장 눈에 띠는 기록을 남겼다. 두 선수의 눈에 띠는 희생은 KCC의 역전을 만들었다.

3Q : 안양 KGC인삼공사 67-67 전주 KCC : 예상치 못한 한 방

[박형철 3Q 기록]
- 8분, 9점(3점 : 3/6)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3점슛 성공

박형철(193cm, G)의 2020~2021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8.9%(경기당 0.6/1.9)에 불과하다. 하지만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박형철의 슈팅 능력을 신뢰한다. 전성현(188cm, F) 다음으로 폭발력 있는 선수를 박형철로 보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분위기에서 밀릴 때, 박형철이 한 방 터뜨려줬다. 박형철의 자신 있는 슈팅이 KGC인삼공사와 KCC의 변수로 작용했다. 그것도 큰 변수였다. 박형철의 슈팅은 KGC인삼공사와 KCC의 동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4Q : 전주 KCC 85-83 안양 KGC인삼공사 : 3점 드라마

[KCC 4Q 3점 주요 장면]
- 4Q 시작 후 2분 35초 : 이정현, 드리블 3점슛 (KCC 72-71 KGC인삼공사)
- 4Q 시작 후 3분 18초 : 정창영, 오른쪽 코너 3점슛 (KCC 75-71 KGC인삼공사)
- 4Q 시작 후 3분 49초 : 이정현, 왼쪽 코너 3점슛 (KCC 78-71 KGC인삼공사)
- 경기 종료 2분 22초 전 : 유현준, 오른쪽 45도 3점슛 (KCC 85-79 KGC인삼공사)

전창진 KCC 감독은 3점슛을 잘 믿지 않는 감독이다. 다만, 확률 높은 상황에서 던지는 3점슛에 관해서는 큰 말을 하지 않는다.
속공 전개 시 아웃 넘버나 빈 공간을 노리는 3점, 상대의 골밑 협력수비를 이용한 3점 등에서는 자신감을 요구한다.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 나온 3점이기 때문이다.
KCC는 4쿼터에 확률 높은 3점을 던졌다. 라건아가 자신에게 오는 협력수비를 이용해 킥 아웃 패스를 잘 해줬고, 이정현(189cm, G)과 정창영, 유현준(178cm, G) 등이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KCC는 경기 종료 2분 22초 전 85-79로 앞섰다.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했다. KGC인삼공사의 강한 압박수비였다. 잘 넘기는 듯했지만 마무리를 못했고,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F)에게 연속 실점. KCC는 경기 종료 42.2초 전 85-83으로 쫓겼다.
그러나 KCC는 여전히 유리했다. 마지막 공격을 실패했지만, 막으면 이기는 거였다. 이재도의 마지막 턴오버가 있었고, KCC는 가까스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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