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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다름슈타트 감독, "백승호 출전 시간? 많이 뛰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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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레겐스부르크] 정재은 기자=

요즘 백승호(23, 다름슈타트)가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최근 4경기에서 딱 한 번 선발로 나섰다. 두 경기는 벤치를 지켰다. 백승호의 최근 출전 시간에 대한 마르쿠스 안팡 다름슈타트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올 시즌 백승호는 많이 뛰고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백승호의 2020-21 시즌은 예측 불가다. 1라운드에서 11분 뛰고, 2라운드에서 결장하고, 3라운드에서 1분 뛰며 녹록지 않은 시즌일 것 같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근육 부상으로 세 경기서 결장했다. 7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를 알렸지만 8라운드까지 포함해 총 25분 소화가 전부였다. 다름슈타트 지역지 <릴리 앤 블로그>는 ‘백승호는 마르쿠스 안팡 감독 전술의 희생자’라고 표현했다.

그랬던 백승호가 9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쭉 선발로 뛰었다. 풀타임은 두 경기다. 또, 12라운드 그로이터 퓌어트전, 13라운드 뷔어츠부르크 키커스전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3도움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위치를 옮긴 게 신의 한수가 됐다.

후반기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청신호였다. 그런데 최근 네 경기서 두 경기를 결장했다. 벤치만 지켰다. 18라운드서 벤치를 지켜 9라운드 레겐스부르크전에선 선발이 예상됐지만, 이번에도 벤치였다. 후반 40분에 투입돼 약 10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부터 수비, 측면까지 활발히 오가며 짧은 시간 내에 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 안팡 감독과 비대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그에게 백승호의 최근 출전 시간에 생긴 변화에 관해 물었다. 우선 부상은 아니다. 안팡 감독은 “나는 백승호가 올 시즌 많이 뛰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출전 시간이 절대 적지 않다고 했다. “그가 부상을 입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선발 기회도 꽤 많이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최근 경기 수가 많아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름슈타트는 지난 24일부터 3일 간격으로 세 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오는 2월 2일에는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2020-21 DFB 포칼 16강을 치른다. 독일에서 이렇게 일정이 빽빽한 시기는 잉글랜드 구단들이 리그 38경기와 컵대회까지 치르는 잉글랜드 구단의 스케줄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잉글랜드 주간(Englische Woche)’라 부른다. 안팡 감독은 “우리는 ‘잉글랜드 주간’을 보내고 있다. 더 많이 뛰는 선수가 있으면, 더 적게 뛰는 선수가 생기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체력 부담을 나눈다. 한 선수만 계속 뛰게 하면 결국 그 선수는 다친다.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 즉, 백승호의 최근 줄어든 출전 시간은 실력 부족이 아닌, 체력 관리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3경기서 연속 선발로 나선 건 수비수 임마누엘 횐(29), 파비안 홀란드(30) 그리고 골키퍼 마르셀 슈헨(28)뿐이다. 그는 이렇게 로테이션이 잦을수록 내부 경쟁이 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백승호는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꽤 많은 기회를 받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재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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