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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았지만…” 몰리나, 러브콜 뿌리치고 잔류 택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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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았지만…” 몰리나, 러브콜 뿌리치고 잔류 택한 배경

기사입력 2021.02.10. 오전 09:01 최종수정 2021.02.10. 오전 09:01 기사원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적설부터 은퇴설에 이르기까지. 많은 추측이 제기됐지만, 야디에르 몰리나(39)의 선택은 잔류였다. 스스로도 고충이 많았던 비시즌이었다고 털어놨다.

몰리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잔류를 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FA 자격을 취득했던 몰리나는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와 1년 900만 달러(약 100억원)에 합의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공식 SNS에 “YADI IS BACK”이라 남기는 등 몰리나의 잔류를 반겼다.

“여기가 내 집이다.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라고 운을 뗀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 외에 2개팀으로부터 진지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나의 첫 번째 선택지는 세인트루이스였다. 이곳에서 내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했지만, 몰리나는 오프시즌에 유독 많은 설에 시달려야 했다. “우승권 전력을 지닌 팀에서 뛰고 싶다”라는 코멘트로 인해 이적설에 떠도는가 하면, 은퇴가 언급된 시기도 있었다.

몰리나는 “사실 고민이 많았다. 정신적으로 힘든 2개월을 보냈다. 경험하고 싶지 않은 동시에 경험해보고 싶은 과정을 거쳤다”라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몰리나는 이어 “이제 올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팀에서 함께하게 돼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애덤 웨인라이트의 잔류도 몰리나에게 큰 힘이 되는 요소다. 몰리나에 앞서 웨인라이트 역시 세인트루이스와 1년 8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바 있다.

몰리나와 웨인라이트는 그야말로 ‘영혼의 배터리’다. 이들은 데뷔 후 총 274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6위에 해당한다. 2021시즌을 별다른 변수 없이 소화하게 된다면 레드 러핑-빌 디키(282경기), 돈 드라이스데일-조니 로즈버러(283경기)를 제치고 이 부문 4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빅딜을 통해 놀란 아레나도까지 영입했다. 유망주 출혈이 있었지만, 아레나도는 공수를 겸비한 내셔널리그 최고의 3루수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우승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몰리나는 “웨인라이트는 나와 형제나 다름없다. 오프시즌 내내 연락을 주고받았고, 내가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하는 데에 있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레나도까지 영입했다.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몰리나는 또한 “우리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됐다. 라인업에 아레나도까지 추가돼 정말 좋은 전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야디에르 몰리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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