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막판 골대' 맨유, WBA와 뼈아픈 1-1 무... 맨시티와 격차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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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03:11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서 뼈아픈 무승부를 거뒀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맨유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각) 더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막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맨유로선 아쉬운 경기였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이 절실했지만 1점에 그치며 승점 53점의 1위 맨시티와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솔샤르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 데 헤아가 장갑을 꼈고,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루크 쇼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맥토미니, 프레드, 2선에는 마샬, 페르난데스, 래시포드가 자리했다. 원톱에는 카바니가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홈 팀 웨스트브로미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갤러거의 크로스를 장신 디아뉴가 머리로 따내며 골망을 갈랐다. 194cm의 디아뉴는 린델로프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에는 해결사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전반 44분 매과이어의 패스를 받은 루크 쇼의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어려운 자세에서도 정확한 임팩트로 날카로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양 팀은 1-1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을 맞이했다. 맨유는 역전 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4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코너킥이 헤더 경합을 통해 흐르자 그린우드가 마음먹고 때렸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흘러나온 볼을 맥토미니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엔 골 라인 앞에 서있던 수비의 발 끝에 걸렸다. 맨유로선 아쉬운 찬스였다.
후반 32분에는 웨스트브로미치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후방으로부터 전달된 장거리 패스가 전방의 디아뉴와 매과이어의 경합으로 연결되었다. 디아뉴는 피지컬을 앞세워 몸싸움을 이겨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오른발로 슈팅한 볼은 데 헤아가 몸으로 막았고, 세컨드 볼을 다시 한번 손으로 쳐냈다. 맨유로선 절체절명의 위기였고, 웨스트브로미치엔 아쉬운 상황이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42분 디아뉴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추가 시간 루크 쇼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맨유로선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가긴 했지만, 뼈아픈 무승부로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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