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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니캠프’ 고정 멤버 한화 김진영, 올해도 남은 류현진의 유산


한화 투수 김진영(29)은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34)이 비시즌마다 여는 ‘미니 캠프’의 고정 멤버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한화 후배 선수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류현진은 가장 친하던 장민재를 중심으로 매년 비시즌 국내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김진영은 지난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장민재의 소개로 이 캠프에 합류했다.

한화에서 이미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류현진이지만 2017년에 입단한 김진영은 류현진과 한 팀에서 뛰어보진 못했다. 하지만 친한 선배 장민재 덕에 2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거의 몸만들기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달 이태양(SK), 장민재와 함께 2주 정도 제주도에서 땀을 흘린 김진영은 1일 시작된 거제 1차 캠프를 거쳐 16일 시작된 대전 2차 캠프까지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다.

매년 톱클래스 메이저리거의 비시즌을 바로 옆에서 본다는 것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경험이다. 올해도 김진영은 류현진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두 가지 화두를 가슴에 품었다. 류현진이 미국으로 떠난 지금, 이를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은 김진영의 몫이 됐다.

김진영은 지난 16일 훈련을 마치고 “대전 첫 훈련에 앞서 선배와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 미국에서도 가끔 연락을 하시는데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면서 “한국이 춥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 몸 상태를 천천히 올리고 스스로 관리하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2006년 신인시절부터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13년 미국 진출 이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의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김진영이 보는 류현진의 모습은 철저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진영은 “철저하게 루틴을 갖고 훈련을 하시는 스타일이다. 절대 심한 것이 없다. 선수들끼리 보통 훈련 하다보면 선배들이 해온 걸 보고 따르다 오버 페이스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류현진 선배의 경우엔 그런 게 절대 없다”고 말했다.

한화 투수 김진영이 지난 14일까지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그러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본인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어떻게 운동해야하는지 파악하고 계시다. 함께 훈련하는 후배들이 이를 보고 배울 뿐 아니라 항상 뒤에 든든한 선배가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간계투로 뛴 김진영은 58경기에 나와 3승3패 8홀드에 평균자책 3.33을 기록했다. 데뷔 4년 만에 승리도 맛 봤고 홀드도 올렸다. 평균자책도 가장 낮았다. 아직 만족스럽지 않지만 54이닝까지 던져본 것도 경험이었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스플리터도 구사하는 그는 이러한 재기넘치는 모습으로 한화 계투진의 주축이 됐다.

올해도 중간계투가 유력하지만 좀 더 팀의 성적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본인의 성적이 나아졌다 하더라도 최하위로 곤두박질치는 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팀의 승리를 우선해 뛰되 그 뒤에 천천히 자신의 목표를 챙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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