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0경기 18골? 브루노보다 좋은데?"

사진=프랑크프루트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맨유가 새로운 공격 자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크푸르트의 '안드레 실바'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유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깨진 안드레 실바에게 급속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추측했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었으나, 수아레즈의 환상적인 활약을 본 아틀레티코 측은 그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안드레 실바는 독일 득점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경기에 출전해 18골 3어시스트로 경기 당 공격포인트가 1이 넘는 상황이다.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사진=프랑크프루트 공식 트위터

해당 언론은 안드레 실바 선수의 이적에 대해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했다. 약 3700만 유로가 해당 언론에서 추정한 이적 금액이었다.

그는 지난 2017년 6월, FC포르투에서 AC밀란으로 약 3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옮겼다.

하지만 AC밀란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이적 전까지 세리에 A에서 25경기에 출전해 단 2골만 기록할 정도로 심한 부진에 빠졌었다.

결국 지난 2020년 9월 단돈 300만유로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라는 말처럼,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며 다시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맨유는 실바 선수 영입으로 호날두-나니와 더불어 페르난데스-실바 라인을 갖추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