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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5번...굿바이 이효희


영원한 NO.5 이효희(41)가 뒤늦게 은퇴식에 나섰다. 

이제는 이효희 코치다. 이효희는 27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은퇴식을 가졌다. 당초 구단은 2020~2021시즌 시작과 동시에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이효희는 1998년 실업리그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 아리엘즈에 입단해 2005년 출범한 V-리그 2019~20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다. V-리그에서만 KT&G와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도로공사를 거치며 16시즌을 치렀다. 2013~14, 2014~15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2007~08, 2008~09시즌에는 세터상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이효희는 2017~18시즌 도로공사를 창단 48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으면서 4개팀 모두 우승으로 이끈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세트 기록 행진도 돋보였다. 2014~15시즌 역대 2호로 세트 10,000개를 달성했고, 2017~18시즌에는 역대 최초로 세트 13,000개를 채우며 새 역사를 썼다. 

이날도 이효희는 '세트 15,401개'라는 기록으로 신기록상과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정대영 등 동료들은 이효희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이효희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끝으로 이효희의 등 번호 5번에 대한 영구결번식도 열렸다. 이를 지켜본 도로공사 임명옥, 배유나의 눈가도 촉촉했다.

마이크를 잡은 이효희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앞서 김종민 감독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이 팀에 와서 가장 훌륭한 세터였다. 그동안 고생했고, 내 옆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지만 좀 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20년 정든 코트를 떠나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알린 이효희는 "지도자로서 후배들이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소통하는 코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새 출발에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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