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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박경상,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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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박경상(178cm, G)은 2012~2013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리빌딩에 들어간 전주 KCC에서 주전(27분 5초 출전)으로 활약하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팀 성적과 인연이 없었다. 2013~2014시즌에는 54경기 모두 평균 21분 16초 동안 코트를 밟았다. 

2014~2015시즌부터 출전기회가 줄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박경상은 지난 시즌 1라운드 막판까지 단 한 경기에 출전했다. 그대로 간다면 코트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가능성 많았던 선수로 묻힐 듯 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가 박경상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가드 자원이 부족했던 현대모비스는 신인 김진용(+주긴완)을 KCC로 보내고 박경상을 영입했다. 박경상은 물을 만난 고기마냥 현대모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했던 이대성이 현대모비스에 복귀하자 박경상의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여전히 박경상을 신뢰했다. 현대모비스는 박경상과 이대성을 선발로 내보내고, 양동근을 승부처에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한 박경상은 2018~2019시즌을 준비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박경상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처음으로 현대모비스 훈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운동이 처음이라서 적응도 안 되고, 확실히 힘들다. 잘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다. 조동현 코치님께서 모든 운동할 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저만 쳐다보고 계신다(웃음). 하나라도 건성으로 할 수 없다. 이렇게 운동하니까 좋아지고 있고, 더 좋아져야 한다. 일단 안 아파야 한다. 국가대표(이대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차출된 선수 등 일부 선수들이 없는데 남은 선수들이 모두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야간에도 개인운동을 진짜 열심히 하기에 이번 시즌 잘 할 거 같다. 

프로에 왔을 때 이렇게 훈련을 했다면 더 잘 했을 거 같은가요? 

이번 시즌을 뛰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잘 맞춰서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거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현대모비스 박경상

현대모비스에 와서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는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경기를 뛰니까 잘 하는 거다. 출전시간이 주어지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예전에 했던 플레이가 생각나고, 몸도 그걸 기억하고,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날수록 흐름을 찾아서 잘 풀렸다. 현대모비스는 패스가 빠르다. 기회가 났을 때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그 때 패스를 해준다. 그 덕분에 슛 기회가 많이 난다. 그게 저랑 잘 맞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들어오면서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낫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요? 

말을 하지 않는데 당연히 우승하고 싶어한다. 양동근 형, 함지훈 형이 말을 아끼고 있다. 또한 현재 선수들(문태종)이 모두 들어온 건 아니다. 국가대표로 나가 있는 선수도 있다. 운동할 때 보면 동근이 형이 제일 먼저, 제일 열심히 하니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 시즌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 

문태종과 라틀리프, 두 선수 중 어느 선수와 더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나요? 

어려운 질문이다. 모르겠다.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있다. 라틀리프는 골밑 장악력이 좋고, 문태종 형은 밖에서 한 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라틀리프 같은 선수와 프로에서 같이 뛰어본 적이 없다. 저와 잘 맞을지 안 맞을지 마음 속으로 상상을 해보고 있다. 라틀리프가 여기서도, 삼성으로 옮긴 뒤에도 꾸준하게 잘 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또 잘 할 거다. 태종이 형은 농구를 정말 편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두 선수와 모두 뛰어봐야 하지만, 그 두 선수와 손발을 맞춰서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해주세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기에 저에겐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이런 힘든 훈련을 처음 하기에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이번 시즌에는 다른,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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