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착한 이용규, 키움 유니폼 입고 친정팀과의 첫 만남

키움 이용규가 이적 후 처음으로 대전을 찾았다.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가 펼쳐진다.

그라운드에선 한화 선수들의 연습이 진행되고 있었고 경기장에 도착한 키움 선수단이 하나둘씩 워밍업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한화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이용규였다.

이용규는 그라운드로 나와 친정팀 선수단의 연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외야로 향했다.

이용규를 알아본 한화 선수들은 인사를 건냈고 이용규는 악수와 함께 목례로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솥밥을 먹었던 이용규와 정은원의 리드오프 맞대결이 관심거리다. 선발투수는 한화 김민우, 키움은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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