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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⅓이닝 3실점 데뷔' 카펜터, 정민철 단장의 냉철한 평가는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의 첫 실전을 평가했다.


카펜터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대만 CPBL 라쿠텐 몽키스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카펜터는 올해 총액 50만 달러를 받고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달 9일 첫 라이브 피칭 때부터 직구 146km를 찍으며 시원시원한 공을 던졌던 카펜터는 첫 타팀 상대 실전 경기였던 이날 2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 투구수는 57개(스트라이크 37개+볼 20개)였다.


이날 구단 자체중계 특별 해설로 나선 정 단장은 카펜터가 마운드에 오르자 "외국인 선수 후보로 카펜터를 볼 때 내구성을 체크했다. 공을 놓는 높이, 타자가 느끼는 궤적을 살폈다. 로테이션을 거를 확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높이 샀다. 호흡이 좋고 템포가 일정하다. 주자 묶는 것도 기민하다. 보완점은 체인지업 속도 편차가 크지 않다.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펜터가 1회 2사 2,3루에서 오선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실점하자 정 단장은 "투수가 가진 레퍼토리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공이 향하는)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포수들이 카펜터에게 바라는 건 좋은 커맨드다. 포수를 믿고 바운드 되는 공을 던질 필요가 있다. 카펜터가 경기 후 실점 과정을 복기하면 위치 선정을 다르게 하고 공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단 자체 중계 특별 해설로 나선 정민철 한화 단장(오른쪽). ⓒ한화 이글스 
이어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경험해야 한다. 특히 투수는 점검 기간이기 때문에 타자 연구도 해야 하고 많은 결과를 체크해야 한다. 개의치 않고 카펜터가 자신의 루틴을 지켜나갔으면 한다. KBO리그의 콘택트형 타자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전 리그가 아시아 리그긴 했지만 대만 리그는 KBO리그보다 공격형 풀스윙 타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정 단장은 카펜터가 3회 1사 후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고 교체되자 "카펜터가 오늘 얻은 가장 큰 숙제는 결국 결정짓는 공, 결정짓는 코스 두 가지다. 나도 레퍼토리가 많지 않았던 선수인데 해법은 결국 코스였다"고 자신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연습경기는 몸 컨디션을 점검하고 상대를 파악하는 시간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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