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품격', 실종된 아동 찾아준 AS로마

실종 아동들을 찾기 위해 클럽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는 AS로마가 11세 아동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The Smile of Child와 협약하고 있는 AS로마는 지난 2019년부터 클럽의 이적을 알리는 공식 영상에 실종된 아동의 사진과 이름 등을 삽입했다.

최근 중국에서 리턴한 스테판 엘 샤라위의 복귀를 알리는 영상에는 2020년에 실종된 한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세계적으로 3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결국 아이가 안전하다는 소식이 구단에 전해졌다고 구단은 밝혔다.

세계 여러 기관과 협력한 로마에서는 해당 아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이적' 관련 비디오에 실종 아동들에 관한 정보를 삽입했고, 그 중 일부 아이들은 안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엘 샤라위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상하이 선화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이번 겨울, 계약 시 삽입한 조항을 발동해 AS로마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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