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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 임종훈-양하은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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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단일팀 콤비'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
(북측)이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한국 듀오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조에 3-2(10-12 11-4 11-8 5-11 11-8) 역전승을 거뒀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결승에 올라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우승을 다툰다.

특히 장우진-차효심 조는 8강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꺾은데 이어 결승에 오르면서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장-차 조는 처음 호흡을 맞춘 7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오스트리아오픈에선 4강 성적을 냈다.

아울러 장우진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결승에 오르고 남자단식까지 8강에 진출하면서 대회 3관왕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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