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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아데토쿤보, 웨스트브룩, 랜들, 사보니스 5명 동시 트리플더블 신기록....하루 최다 트리플더플 NBA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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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아데토쿤보, 웨스트브룩, 랜들, 사보니스 5명 동시 트리플더블 신기록....하루 최다 트리플더플 NBA 신기록

기사입력 2021.03.14. 오후 04:14 최종수정 2021.03.14. 오후 04:14 기사원문
제임스 하든 [AP=연합뉴스]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등 대형 스타 5명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하루 트리플더블을 쏟아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8경기에서는 줄리어스 랜들(뉴욕),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가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NBA에서 하루 최다 트리프더블 기록은 4개였다. 1989년 1월 31일과 1999년 2월 25일에 하루 4개의 트리플더블이 나온 바 있다.

농구에서 트리플더블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슛, 스틸 등 공격 지표 가운데 3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하든은 이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홈 경기에서 2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00-9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4점을 보탠 하든은 NBA 정규리그 통산 2만1천792점을 넣어 통산 득점 순위에서 전 보스턴 셀틱스 래리 버드(2만1천791점)를 제치고 34위로 올라섰다.

하든은 이날 90-91로 뒤진 경기 종료 2분 8초를 남긴 이후부터 10득점을 혼자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끌어냈다.

밀워키 벅스와 워싱턴 위저즈 경기에서는 밀워키의 아데토쿤보가 33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워싱턴의 웨스트브룩은 42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맞받았다.

한 경기에서 30점 이상 넣고 트리플더블을 해낸 선수가 양쪽 팀에서 모두 나온 것은 이날 아데토쿤보와 웨스트브룩이 NBA 통산 6번째다.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125-119로 이겼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한 선수 가운데 워싱턴의 웨스트브룩이 유일하게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경기에서 26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뉴욕 닉스의 랜들은 1988-1989시즌 마크 잭슨 이후 32년 만에 한 시즌에 트리플더블을 2회 이상 달성한 뉴욕 선수가 됐다.

◇ 14일 NBA 전적

뉴욕 119-97 오클라호마시티

브루클린 100-95 디트로이트

샬럿 114-104 토론토

밀워키 125-119 워싱턴

애틀랜타 121-106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25-121 미네소타

댈러스 116-103 덴버

인디애나 122-111 피닉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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