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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추신수, 한국행 부러워한 류현진…한화 복귀 언제?

추신수(39·SSG)의 한국 복귀를 류현진(33·토론토)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류현진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한국행 관련 질문을 받았다. 추신수가 가졌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자리를 넘겨받은 류현진은 “여기서 몇 년 더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답했다. 

또 다른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은 지난달 추신수의 한국행에 대해 “내가 따라가야 할 길인 것 같다”며 훗날 한국 복귀 가능성을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나도 지만이도 나중에 한국에 간다면 신수형의 길을 걷는 것이다”며 “지만이도 나도 아직 여기에 있다.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그 이후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을 아꼈다. 

공식 인터뷰에선 원론적인 대답을 한 류현진, 속내는 달랐던 모양이다. 지난 11일 자격격리 해제 후 SSG에 합류한 추신수는 류현진의 아쉬움을 전해듣곤 “현진이가 미국에서 제일 오래 있는 선수가 됐다. 책임감을 안아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면서 “기사 나온 말과 달리 현진이가 되게 부러워했다. ‘가서 잘하세요’란 말도 해줬다”고 밝혔다.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에 건너간 추신수는 벌써 한국의 정을 느끼고 있다. 13일 SSG 선수들과 첫 훈련을 마친 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 살아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행복하다”며 “편하게 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모국어로 이야기하며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며 기뻐했다. 

[OSEN=울산, 곽영래 기자]SSG 추신수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추신수와 달리 류현진은 데뷔 후 7년을 KBO리그에서 뛰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시절의 정을 잊지 못한다. 지금도 ‘친정팀’ 한화 소속 장민재, 김진영 그리고 한화에서 뛰었던 이태양(SSG)와 비시즌마다 합동 훈련을 갖는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후 올해로 9년차가 됐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떠난 세월이 길어질수록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쌓여간다. 국가대표팀 차출도 이뤄지지 않아 국내 선수들과 같이 뛴 기억이 아득하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 남아있다. 2024년 만 37세 이후 행보는 아직 알 수 없다. 류현진은 미국으로 갈 때부터 줄곧 한화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진출한 류현진에 대한 보류권도 한화가 유지 중이다. 그의 등번호 99번도 9년째 한화의 임시 결번으로 남아 주인이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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