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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 돋보였던 김연경, 그럼에도 기대한 두 가지 '단기전' 그리고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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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연경(33, 흥국생명) 18일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팀과 상대 팀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다.

냉정하게 피아를 판단한 김연경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단기전의 의외성과 김미연(28, 흥국생명)의 미친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흥국생명과 김연경에게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가대표 김연경과 이다영의 합류로 시즌 전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흥국생명의 우승은 당연시됐다.

그러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선두 흥국생명은 침몰했고, 다 잡은 정규 시즌 1위를 GS 칼텍스에 내줬다. 그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김연경의 모습을 통해 팬들은 승리와 우승을 향한 김연경의 집념을 느낄 수 있었다.

우승에 대한 집념에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어찌 될지 모르는 자신의 거취와도 관련이 있었다. 김연경은 "내년에 한국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할지 어떨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얘기했다.

우승이 간절한 연경 언니의 행보를 결정지을 선수로 레프트 김미연이 꼽혔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김우재 IBK 기업은행 감독은 플레이오프의 키플레이어로 김미연을 지목했다.

김연경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김연경은 "앞서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김미연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더 잘할 거라 믿고 있다. 올 시즌 어렵긴 했는데 김미연 선수가 제 위치에서 잘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잘해주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걸었다.
 
김미연은 미디어데이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데뷔 10년 차지만 미디어데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김미연은 부담감을 굳이 숨기지는 않았다. 김미연은 "미디어데이가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님과 (김)연경 언니가 키플레이어로 나를 꼽아줘서 감사하다. 여러모로 부담은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물 흘러가듯이 내 할 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도 믿고 있다. (김)연경 언니에게 의지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반대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꾸준히 언급되던 김미연의 이름은 남달랐던 김연경의 출사표에서 한 번 더 나왔다. 앞선 질문에서도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GS 칼텍스와 기업은행보다 우리의 경기력이 가장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깔끔하게 최근 부진을 인정한 김연경은 자칫 뻔할 수 있는 출사표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업은행을 넘을 것인지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의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라자레바를 어느 정도 막아야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라자레바를 경계하면서 "상대의 레프트 선수(표승주, 김주향)를 리시브로 흔들 수 있을지도 관건인 것 같다. 라자레바가 터지더라도 상대 레프트는 덜 터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단기전은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김)미연이가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김미연의 폭발력에 기대를 걸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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