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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원맨쇼 앞세운 흥국생명, PO 1차전 IBK기업은행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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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브루나 잘하고 있어'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3.20 goodl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흥국생명이 승률 100%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8 25-21)로 꺾었다. 2005시즌부터 총 15회 열린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확률은 100%이다.

승리 주역은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브루나는 19점을 올렸지만, 범실 13개를 범할 정도로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다. 하지만 김연경이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하는 연타와 왼손으로 타격하는 진기명기 장면까지 연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 2세트를 나눠 가진 두 팀의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사실상 승부처였다. 16-16으로 팽팽하게 맞선 3세트 후반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센터 이주아가 블로킹했고 김채연이 예리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리시브가 약한 표승주를 타깃으로 한 서브가 계속 통하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가져갔다. 이주아가 표승주와 김수지의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해 22-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김연경이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한 후 환호했다.

4세트는 기업은행이 실책으로 자멸했다. 서브 실책과 불안정한 리시브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반면 기회를 잡은 흥국생명을 매섭게 기업은행을 몰아붙여 24-21에서 나온 브루나의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시즌 중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떠난 뒤 하락세를 걸었다. 그 결과 정규리그 1위를 GS칼텍스에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관심이 쏠린 PO에서 분위기를 압도하며 첫판을 가져갔다. 반면 기업은행은 주포 라자레바가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기본기 실패로 무너졌다.

두 팀의 PO 2차전은 22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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