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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미래가 될 유망주, DB 유소년 클럽 초등부 최한렬


최한렬의 농구 시작은 가족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와 형이 운동을 좋아했고, 마침 집 앞에는 농구장이 있었다. 형을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농구를 접하게 됐다. 최한렬은 “집 앞에 농구장이 있었다. 형이 농구 하는 걸 따라다니면서 처음 알게 됐다”며 농구의 시작을 이야기했다.  

형을 보고 시작하게 됐지만, 지금은 각자 좋아하는 스포츠가 다르다. 형은 축구를 좋아하는 반면 동생은 여전히 농구를 좋아하고 꾸준히 배우고 있다.  

“형은 지금 농구를 하지는 않는다. 축구를 좋아한다. 나는 농구가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골 넣는 것이 재밌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재미를 붙이게 된 농구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것이 원주 DB 유소년 클럽과의 첫 만남이었다. 최한렬은 “학교에서 농구부가 따로 없었다. 농구를 직접 배우고 싶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주변에 DB 유소년 클럽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혼자서는 힘들다고 생각해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유소년 클럽 과정의 첫번째는 확실하게 기본을 배우는 것이었다. “유소년 클럽을 처음 갔을 때는 체력과 리바운드 위주로 훈련했다. 그 이후에는 드리블과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고 실력은 날이 갈수록 성장했다. 최한렬은 “배우기 전에는 슛 자세가 많이 이상했다. 유소년 클럽을 하면서 많이 보완이 됐다. 또, 팀으로 친구들과 맞춰가면서 하는 점이 재밌었다”며 유소년 클럽의 효과를 이야기했다.  

유소년 클럽을 통해 실전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 여러 경기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궁금했다. 최한렬은 “작년 주말리그에서 삼성과의 경기가 생각난다. 마지막에 내가 조금 더 열심히 뛰었으면 이겼을 수도 있었는데, 아깝게 져서 더 기억에 남는다”며 아쉬웠던 경기를 꼽았다.  

지난 2019년 12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에서 원주 DB U11부는 서울 삼성 초등부 U11과의 맞대결에서 22-24로 패했다. 당시 DB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막판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 안에서도 최한렬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반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경기도 있었다. 원주 DB 초등부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와의 경기에서 28-24로 승리했다. 최한렬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내 외곽에서 활약하며 13득점 11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처럼 매 경기마다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최한렬은 농구에 많은 재능을 갖고 있었다.



내 롤모델은 두경민! 

여러 프로 구단 가운데서도 유소년 클럽 소속이자 어릴 때부터 지켜본 원주 DB를 가장 좋아한다. 최한렬은 “두경민과 허웅 선수가 빠르게 농구를 하는 점이 가장 좋다. DB의 팀 플레이와 빠른 농구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두경민의 플레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두경민 선수를 제일 좋아한다. 슛도 좋고 빠르고 다 잘하시는 것 같다” 덧붙여, 가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두경민과 허웅의 플레이를 자세하게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소년 클럽 활동을 통해 농구를 더 좋아하고, 꾸준히 하게 됐다. 농구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최한렬은 “어느 순간을 꼽기 보다 농구를 할 때는 항상 즐겁다. 형,동생들이랑 농구를 하다 보면 재밌고 같이 팀플레이로 맞춰가는 점이 좋아서 할 때마다 재밌다”고 답했다.  

아쉬웠던 순간도 있었다. 코 부상으로 농구를 하지 못한 기간이 힘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부상당한 적이 있었다. 5학년 때 농구를 하다가 코를 다쳐서 수술을 했다. 그래서 앞두고 있는 대회들을 못 나갔다. 제일 아쉽고 슬펐던 시간이었다. 마음이 힘들었다” 

이어 “낫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경기도 못 나가고 운동도 아예 못했다. 그 때는 쉬면서 기다리자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부상으로 인해 준비했던 대회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당시를 돌아보면 힘들었던 기억이었지만, 몸관리 중요성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 6학년인 최한렬은 휘문중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엘리트 농구에 첫 발을 떼는 셈이다. 최한렬은 “처음에는 재미로 유소년 클럽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대회 나가면서 작년에 코치님이 직접 엘리트 농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다. 그렇게 엘리트 농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고, 결정을 하게 됐다”며 엘리트 농구를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최한렬은 엘리트 농구를 앞두고 “설렌다. 주변에서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 프로 돼서 보여 달라고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동시에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가 되고 싶다. 드리블과 슛을 더 연습해서 잘하고 싶다”고 실력 향상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돌파와 수비가 강점인 최한렬의 롤모델은 앞서 언급했던 두경민이다. “두경민 선수가 롤모델이다. 슛과 드리블이 탄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먼 이야기지만, 프로 선수가 꿈인 최한렬이 그리는 미래가 궁금했다. 최한렬은 “언젠가는 DB에서 내가 팀을 이끌면서 MVP를 받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최한렬이 프로 농구 선수라는 꿈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활약을 눈 여겨본 DB는 이번에 최한렬을 연고 선수로 추가 지명했다. DB의 팬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유망주가 아닐까. 몇 년 후 DB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꿈을 펼칠 최한렬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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