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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인기량 KT의 '1% 부족한 집중력'..현대모비스에 1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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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숀롱이 슛하고 있다. 한국프로농구 제공

“개인 기록만 보면 허훈이 앞선다. KCC 송교창이 유리한 것은 팀 성적이다. 우리 팀 성적을 끌어올려야 허훈의 MVP(최우수선수) 수상 가능성이 커진다.”

21일 부산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은 팀의 가드 허훈의 개인기가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5.8점, 7.5어시스트로 득점 부문 국내 선수 1위, 어시스트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었다.

정규리그 1위 KCC의 MVP 후보로 꼽히는 송교창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화려하지 않은 부분에서 뛰어나다. 반면 허훈은 공격에서 매우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모비스전에서는 발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15점, 9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허훈 외에도 공격적인 면에서 스킬이 뛰어난 양홍석(17점, 5리바운드)도 보유하고 있다. 허훈과 양홍석, 결정적인 순간 침착한 3점포를 터뜨리는 김영환(5점, 3어시스트)까지 국내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왜 이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한 KT보다 높은 순위인 2위에 자리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KT와 현대모비스의 이날 경기는 4쿼터 내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까지 7차례 동점을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 하나가 승패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KT에 끌려다니다가 4쿼터 초반 먼저 승기를 잡았다. KT가 공격 기회를 잡을 때마다 턴오버(6개)를 쏟아냈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총 11개로 실책이 많았는데, 정작 승부처에서 KT의 집중력이 더 떨어졌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51-31로 KT를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16개를 잡아냈다.

KT는 마지막 한 번 더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집중해서 이어 가지 못했다. 4쿼터 4분쯤 김영환의 3점-2점 슛이 연달아 꽂혔고, 허훈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알렉산더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KT가 71-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다급하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숀 롱이 침착하게 훅 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KT 김영환의 3점 슛 실패와 턴오버가 나오면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켰다. 종료 15초 전 공격권을 잡은 현대모비스의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되면서 공격권을 그대로 유지했고 결국 72-71,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KT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안양에서는 홈팀 안양 KGC가 인천 전자랜드를 77-65로 크게 이겼다. 전자랜드의 패배로 전자랜드가 6위, KT가 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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