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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공격진 부활하나..레알, 'BBC라인' 재결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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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결합할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측과 레알 사이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여전히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호날두를 향한 움직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이적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데려왔지만 3년 연속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채 실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유벤투스가 고액 연봉자인 호날두를 내보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 소속팀과 연결되고 있지만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레알이다. 호날두는 레알의 레전드다. 맨유를 떠난 뒤에 레알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4차례 차지했고, 리오넬 메시와의 라이벌 관계를 강력하게 구축했다. 레알도 여전히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가 스스로 연봉을 낮춰야 가능하겠지만 추정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로 추측되고 있다.

호날두의 복귀가 성사된다면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BBC라인이 부활하게 된다. 가레스 베일도 복귀가 유력하기 때문. 현재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베일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보다도 축구를 하기 위해서다. 유로2020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에 경기력을 되찾고 싶었다. 유로가 끝나도 레알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다. 내 계획은 레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이 임대 연장이나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으면 베일은 레알로 복귀한다.

물론 BBC라인에 속한 세 명의 선수가 전성기가 지났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의 화력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워낙 연봉들이 높아 재결합한다고 해도 이탈자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도 레알의 성공 시대를 이끌었던 만큼 BBC라인에 재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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