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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테임즈, 데뷔도 하기 전에 입지 줄었다..日 언론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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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에릭 테임즈의 입지가 데뷔도 하기 전에 줄어들고 있다.

테임즈가 어쩌면 기회를 많이 부여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일본 언론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닛칸 스포츠는 3일 요미우리 외국인 타자 윌러의 활약을 전하며 테임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테임즈가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도 하기 전에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개인 훈련 중인 테임즈. 사진=요미우리 SNS

담당기자의 분석 칼럼에서였다.

닛칸 스포츠는 "요미우리의 공격적 2번 윌러가 자리를 잡았다. 3월 30일 주니치전(반테린돔)에서 이적 후 첫 2번 타자로 나선 뒤 4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출장 중이다. 그 기간 동안 17타수 8안타로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윌러는 "포지션, 타순은 내 안에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접근법을 바꾼다든가, 그러한 것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적 2년째인 이번 시즌, 팀 외국인 등록 선수 중 가장 앞선 1월 19일에 일본에 입국했다. 14일간의 격리 생활이 있었지만 도쿄 돔에서 스타트한 주전 중심의 'S반'캠프에는 2일만 늦게 합류했다.

합류 첫날부터 조기 출근 특타를 실시했다. 타격 투수를 맡은 이시이 종합 코치에게 "개막은 아직이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현재도 젊은 선수와 함께 조기 출근 특타를 일과로 삼고 있다. "오랜 세월 계속하고 있는 것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닛칸 스포츠는 "3월 29일에 메이저 통산 196발의 저스틴스모크(34)와 96발의 에릭 테임즈(34)가 일본에 왔다. 당초, 하라 감독은 2명의 신 외국인 선수를 5번, 6번에 두어, 1번 가지타니, 2번 사카모토, 3번 마루, 4번 오카모토의 순서를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 신외국인 선수의 일본 방문이 늦어져 3번 사카모토, 4번 오카모토, 5번 마루로 중심 타선을 짰다. 여기에 뜻하지 않게 스모크의 1루, 테임즈의 좌익수를 지킬 수 있는 윌러가 빈 2번을 메웠다"고 전했다.

윌러의 활약으로 테임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일본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1군에는 윌러 외에 산체스, 비에이라, 데라로사 등 외국인 선수들이 등록돼 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돈ㄴ 5명이다.

닛칸 스포츠는 "2019년에 8승을 올린 메르세데스도 일본에 와 있어, 하이 레벨의 싸움이 전개될 것 같다. 특히 현재 리그 2위 타율 0.444를 기록하는 공포의 2번(윌러)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못을 박았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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