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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를 쳤는데도 "미안해" 하주석, '90도 인사'로 진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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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를 쳤는데도 "미안해" 하주석, '90도 인사'로 진심 보였다

기사입력 2021.04.08. 오전 09:11 최종수정 2021.04.08. 오전 09:11 기사원문
▲ 안타를 친 뒤 90도 인사를 하는 한화 하주석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화 타선은 완연한 세대교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인업만 봐도 그렇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한화 타선의 평균 나이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했다. 그러나 올해 개막전 선발 타순의 평균 나이는 만 25세도 안 됐다. 리그에서 가장 젊었다.

최근 꾸준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 정은원 박정현 노시환 임종찬 유장혁은 모두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이다. 이 어린 선수들을 묶어주는 구심점, 그리고 흔들리지 않고 앞에 서 후배들의 방패가 되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반드시 필요한 한화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하주석(27·한화)을 그 적임자로 찍었다. 나이, 팀 내 입지, 향후 기대치 등에서 하주석의 전면 등장은 숙명과 같았다.

하주석 개인적으로도 벽을 뚫어야 했다.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던 하주석은 팬들에게 항상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였다. 팬들은 잘 키우기 어려운 유격수가 착실하게 앞으로 나아가며 리그 정상의 자리에 오르길 바랐다. 하지만 2019년 치명적인 무릎 부상 이후 기세가 꺾였다. 지난해에는 72경기에서 타율 0.286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팬들의 높은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수베로 감독은 그런 하주석을 내야 수비의 중심은 물론 3번이라는 중책까지 맡겼다. 데뷔 이후 중심타선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하주석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사례를 잘 찾아볼 수 없는 3번 유격수지만,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이 그만한 그릇이 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세 번째 경기였던 7일 인천 SSG전에서 그 자격이 있음을 어렴풋이 선보였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하주석은 이후 신나는 안타 행진을 벌였다. 2회 중견수 앞 2루타, 6회 우익수 옆 2루타, 7회 우전안타, 그리고 9회에도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4안타 경기를 펼쳤다. 하주석의 4안타 경기는 개인 경력에서 7번째. 2018년 8월 5일 대전 NC전 이후 첫 4안타 경기이기도 했다. 잘 치다보니 4타점도 차곡차곡 쌓였다. 팀의 17-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첫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던 하주석은 4안타를 친 뒤에도 잘 웃지 못했다. 하주석은 “먼저 감독님의 첫 승을 축하드린다”면서도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위치인데, 첫 2경기에서 좋지 못한 성적에 팀도 패배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먼저 말했다. 스스로도 마음의 짐이 컸던 것이다.

하주석은 이왕 맡은 중책,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누구보다도 절실할 법한 선수다. 후배들은 어리다는 핑계를 댈 수 있지만, 하주석은 이제 그럴 위치도 아니다. 하주석도 “감독님께서 시즌 전부터 주축선수로서 무엇보다 팀 승리를 위해 뛰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을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한화가 성공하려면 어쨌든 하주석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것도, 중심이라면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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