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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가장 슬픈 날, 인종차별 SNS 테러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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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호골을 터뜨렸지만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2020/21시즌 EPL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도 손흥민은 "전사가 돼야 한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구단 SNS 채널과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의 표정은 어두웠다. 손흥민은 "정말 실망스럽다.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죄송스럽다. 정말 슬픈 밤이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해당 인터뷰에 대해 "경기장 안팎에서 유쾌한 성격을 드러낸 손흥민이다. 하지만 맨유전 패배 이후 그와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서의 6년 동안 당신과 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이러한 우울한 모습은 처음이다'는 이야기에 손흥민은 "정말 슬픈 밤이다"며 잠시 말을 멈춘 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렇게 다운된 모습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안다. 이는 결과 때문이다. 경기에서 이기면 행복하다. 지면 2~3일 동안 기분이 다운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경기 후 적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을 저격했고, 손흥민은 SNS로 인종차별 관련 댓글 테러를 당했다. 

이날 전반 32분 상대 에딘손 카바니가 골을 넣기 전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했고, 손흥민은 쓰러졌다. 주심은 VAR 판독 후 득점을 취소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카바니의 취소된 골은 완벽한 골이었다. 우리는 속임수에 당하면 안 된다. 만약 내 SON이 3분간 누워있고, 그를 일으키기 위해 10명의 친구가 필요하다면 난 그에게 어떤 음식도 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실망스러운 인터뷰다. 손흥민의 아버지가 솔샤르 감독보다 좋은 분이라 다행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모욕에 대해서는 구단이 직접 나섰다. 토트넘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 선수 중 또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당했다. 여러 플랫폼에 보고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조사를 거쳐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할 것이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손흥민이다. 그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손흥민도 웃을 수 없었다. 여기에 인종차별 SNS 댓글 테러까지 당했다. 
 

사진=스퍼스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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