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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먹어라+원숭이 이모티콘',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아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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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여전히 인종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경기 더 치른 채 승점 49로 7위, 에버턴은 승점 48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시작된 건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였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33분 발생했다. 스콧 맥토미니가 돌파를 하던 도중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고 말았다. 일단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터졌다. 그러나 VAR 판독 후 맥토미니의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경기 후 일부 맨유 팬들은 손흥민의 개인 SNS까지 찾아가 심한 욕설을 섞어 가며 "개나 잡아먹는 빌어먹을 인간", "다이빙하지마라", "구멍처럼 작은 눈" 등의 댓글을 달았다. 명백한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발언들이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하자 토트넘 구단에서 대응에 나섰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또 다른 경기에서 더 끔찍한 인종 학대를 겪었다. 이제 EPL 사무국과 함께 전체 검토를 수행하여 가장 효과적인 조치 방식을 결정할 것이다"며 인종차별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사태는 영국 'BBC', 미국 'CNN'를 비롯해 많은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라는 의미다. 현재 EPL 구단들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는 인종차별로 인해 SNS 보이콧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

하지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끝나지 않고 있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극히 일부 사람들이 손흥민의 SNS에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원숭이 이모티콘이 남기고 있다. "어떻게 눈을 뜨는 건가"라는 인종차별 댓글도 여전하다. "다이버"라는 비난은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

심적으로 상당히 고생했을 손흥민이지만 훈련장에는 밝은 모습으로 복귀했다. 경기를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그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사랑받고 있다. 선수에게 필요한 사랑을 구단과 집에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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