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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부터 꼬였네’ 명문 양키스 3연패 수렁…지구 최하위 추락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류현진(토론토)을 만났던 14일 경기부터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뉴욕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2-8로 패했다.

양키스는 3연패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가 됐다. 시즌 5승 8패. 13일까지 연승을 달렸지만, 14일 류현진을 만나 상승세가 끊긴 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탬파베이는 6승 8패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1회부터 볼넷과 2루타로 무사 2, 3루에 처한 뒤 브랜든 로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5회에는 1사 1루서 마이크 브로소의 1타점 2루타와 3루수 실책으로 2점을 헌납. 그리고 연속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다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0-6 열세에 처했다.

난조는 계속됐다. 6회 얀디 디아즈-조이 웬들-마누엘 마곳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몰린 것. 3루수 야수선택과 내야 뜬공으로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지만, 결국 마이크 주니노에게 2타점 2루타를 헌납,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6회까지 침묵한 양키스 타선은 7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투런포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불펜데이로 나선 양키스는 오프너 닉 넬슨이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3안타-2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마이클 와카는 6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5타수 3안타 2득점의 웬들이 가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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