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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이번 비시즌도 공포의 8주 프로그램 소화할 거에요

3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 팀을 가리는 혈전이 펼쳐진다. 전주 KCC와 안양 KGC가 자웅을 겨룬다.

탈락한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지켜보면서 다음 시즌 활약을 다짐한다. 서울 SK 가드 김선형(33)도 ‘봄농구’를 보며 아쉬움을 삼키는 이들 중 한 명이다.

2019~2020시즌을 1위로 마쳤던 SK는 이번 시즌을 맞이할 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미디어데이에서 대부분의 감독들이 SK를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외국인 MVP였던 자밀 워니 등 믿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했고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선형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그는 지난 1월 초 왼쪽 발목 전거비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재활에 임했다. 지난 2월 초 1개월만에 복귀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SK는 정규리그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지난달 29일에는 팀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10년간 팀을 책임진 문경은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전희철 수석코치가 신임 감독을 맡았다. 구단 측은 “분위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팀도, 김선형에게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때가 왔다. 김선형은 지난 2일 전화통화에서 “이번 정규시즌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개인적으로도 다음 시즌에 후회 없이 잘 마치기 위해서 준비를 제대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선형은 비시즌 동안 이른바 ‘지옥주’라 불리는 8주간의 체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몸을 만들 생각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 전 감독 부임 이후 10년 동안 유지한 프로그램이다. 서킷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 프로그램을 소화할 때마다 매일 땀범벅으로 주저앉는다.

하지만 확실한 효과는 있다. 김선형은 “그동안은 대표팀 차출 등으로 못했는데 지난해 신인 때 이후 처음으로 했더니 몸이 확실히 다르더라. 부상을 입기 전까지도 굉장히 몸 상태가 좋았다”고 떠올렸다. 구단 공식 훈련은 6월 초부터 시작된다. 그 전까지 개인 훈련을 통해서 ‘지옥주’를 소화할 수 있는 몸을 만들 계획이다.

개인 훈련 시간도 김선형에게는 적지 않은 자극이 된다. 그는 “가끔 체육관을 대관해서 훈련을 하는데 내가 훈련하는 앞뒤 시간 동안 농구 동호회분들이 운동을 하신다”며 “정말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는 걸 보고 나도 초심을 되찾곤 한다”고 말했다. 농구를 업으로 삼는 선수로서 가끔 매너리즘에 빠질 때 농구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을 계획이다.

2016년부터 팀의 주장을 맡았던 김선형은 다음 시즌에도 팀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 그는 “주장은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이라고 정의내렸다.

김선형은 “문 전 감독님에게서도 10년 동안 정말 배운게 많다. 전희철 신임 감독님도 마찬가지로 10년 동안 함께 해왔다. 기대감이 크다”라며 “내가 주장으로서 보좌를 잘 해서 팀을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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