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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인 듯 활약 아닌 그랜달, '81년 만에 3타수 무안타 13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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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인 듯 활약 아닌 그랜달, '81년 만에 3타수 무안타 13볼넷’

기사입력 2021.05.09. 오후 03:35 최종수정 2021.05.09. 오후 03:35 기사원문
[일간스포츠 차승윤]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타석에 들어선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야스마니 그랜달(33)이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다.

그랜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4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9-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네 차례 출루하면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타율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랜달의 시즌 타율은 현재 0.121에 그치고 있다.

안타를 좀처럼 치고 있지 못하지만, 그랜달은 꾸준한 출루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그랜달은 이날 4볼넷을 포함해 4경기 동안 13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내내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덕에 출루율은 괜찮다. 이날까지 그랜달이 기록한 출루율은 0.388로 타율의 3배가 넘는다.

덕분에 그는 수십 년 만에 나온 이색적인 진기록도 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그랜달이 볼넷으로 루스의 기록에 닿았다”며 “그랜달이 4경기 동안 3타수 무안타 13볼넷을 기록한 것은 1930년 베이브 루스 이후 아메리칸 리그에서 처음 나온 일”이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2016년 브라이스 하퍼가 같은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그랜달은 통산 타율이 0.238에 불과할 정도로 본래부터 타율에 강점이 있던 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타고난 출루 능력과 장타력으로 LA 다저스 시절부터 J T 리얼무토와 함께 현역 최고의 포수로 꼽혀왔다. 덕분에 FA 재수 끝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약 3년 차인 올해 전례 없는 1할대 타율의 부진을 겪는 중이다.

올해 부진에는 불운도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그랜달의 올 시즌 기대 타율(XBA)은 0.210이고, 기대 장타율(XSLG) 0.437을 기록 중이다. 세부 내용을 따져봤을 때 지금 성적보다 높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즌 성적과 차이도 크지만, 커리어 기대 타율 0.223, 커리어 기대 장타율은 0.432로 올 시즌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강한 타구 비율(Hard Hit %)도 51.2%로 오히려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삼진 비율(K%) 또한 19.8%로 커리어 최저를 기록 중이다. 세부 지표가 이어진다면 평균 성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4경기 13볼넷의 선구안이 여전한 그랜달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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