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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위엄…토론토서 7이닝을 던지는 유일한 투수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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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위엄…토론토서 7이닝을 던지는 유일한 투수 류현진

기사입력 2021.05.13. 오전 11:25 최종수정 2021.05.13. 오전 11:26 기사원문
시즌 두 번째 7이닝 투구…작년에도 토론토 투수 중 처음으로 7이닝 던져

애틀랜타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 따낸 류현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류현진(34)을 틈날 때마다 '우리의 에이스'라고 칭송하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 윌리암 콘트레라스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였을 뿐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류현진은 안정감 있게 임무를 마쳤다.

전체 투구 수 94개를 빠른 볼 30개(32%), 체인지업 25개(27%), 컷 패스트볼 22개(23%), 커브 17개(18%)로 황금분할해 애틀랜타 타선에 공략할 빌미를 주지 않았다.

팀의 4-1 승리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4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7이닝을 던졌다.

또 시즌 세 번째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달성했다.

류현진이 선발 몫을 제대로 해준 덕분에 토론토는 타일러 챗우드(8회), A.J.콜(9회) 세 명의 투수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선발-셋업맨-마무리 3명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승리 공식이 모처럼 토론토에서 연출된 셈이다.

애틀랜타 타선에 맞서 역투하는 류현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류현진의 가치는 팀에서 유일하게 7이닝을 던지는 투수라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류현진보다 더 많은 5승을 따낸 스티븐 매츠, 선발진을 형성하는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 등 나머지 선발 투수 중 올해 7이닝을 던진 투수는 류현진뿐이다.

매츠는 류현진과 똑같이 3차례 QS를 달성했지만, 모두 6이닝 투구였다.

레이는 4차례 QS를 하고도 7회를 한 번도 못 넘겼다.

선발 투수들의 투구 이닝이 150이닝에 불과해 아메리칸리그 이 부문 최하위일 정도로 토론토는 구원 투수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팀이다.

불펜 운용 때문에 날마다 머리가 복잡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등판하면 그나마 몬토요 감독은 고민을 던다.

경기를 풀어갈 줄 아는 류현진의 운영 능력 덕분이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에도 팀에서 처음으로 7이닝을 던졌다.

2020년 9월 2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양키스전 통산 첫 승리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출전 확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불펜의 부담을 지우고 긴 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는 류현진이야말로 진정한 토론토 마운드의 보배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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