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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인공은 베컴…EPL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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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인공은 베컴…EPL 명예의 전당 입성

기사입력 2021.05.21. 오전 11:44 최종수정 2021.05.21. 오전 11:44 기사원문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마지막 입성자는 데이비드 베컴(46, 영국)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이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마지막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4월27일 명예의 전당 출범과 함께 앨런 시어러(영국), 티에리 앙리(프랑스)를 헌액자로 발표했다. 이어 2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해 6명을 추가 선정했다. 에릭 칸토나(프랑스), 로이 킨(아일랜드),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이상 영국)이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 후보 기준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250경기 이상, 한 클럽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 우승 3회 이상, 올해의 선수 선정, 골든 부트, 골든 글러브 수상, 100골 이상 혹은 100경기 이상 클린 시트 중 최소 하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지난해 8월1일 기준 은퇴한 선수만 해당된다.

베컴은 1996-199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8시즌 동안 6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스타로 활약했다. 통산 265경기에 출전해 62골 8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컴은 "전설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내 경력과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함께 경기하고, 경쟁하고, 존경했던 전설들과 함께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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