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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온 하나원큐 김이슬, 이젠 정체된 모습 떨쳐낼 때



돌아온 김이슬이 다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17일, 하루 만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각트레이드였지만, 하나원큐로서는 그날 오전 일찍 먼저 발표한 트레이드도 주목을 받을 만했다.

2년 전 하나원큐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김이슬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강계리를 지명했었는데, 이번에 이 두 선수가 큰 골자가 되어 2대2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이다. 이로써 김이슬은 2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2012-2013시즌 당시 KEB하나은행에서 프로 데뷔를 알렸던 김이슬은 2년 차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9년에 FA 자격으로 신한은행을 택했지만, 그 후가 녹록치 않았다. 이적 첫 시즌에는 정규리그 27경기 평균 22분 55초를 뛰며 7득점 1.4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테랑들이 즐비했던 신한은행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0경기 평균 5분여 출전에 그쳤고 다시 입지가 좁아진 채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가게 된 것이다.

친정 복귀 소식에 김이슬은 “처음 트레이드 얘기를 들었을 땐 뭔가 많은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그저 빨리 팀에 합류해서 이훈재 감독님과 하나원큐의 스타일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다시 돌아온 거지만, 예전과는 분명 달라졌기 때문에 선수들과 빠르게 가까워지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A로 떠났다가 컴백. 김이슬에게 분명 메시지를 주는 일이다. 이에 김이슬은 “간절하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신한은행에서는 베테랑 언니들 사이에서 내가 많이 부족했다. 뭔가 묻혀서 언니들을 따라가는 느낌이었달까”라며 지난 2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김이슬은 자신이 정체되어 있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나도 결코 낮은 연차가 아닌데, 내 또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스스로 멈춰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김이슬을 영입한 이훈재 감독은 신지현의 옆에서 공격에 도움이 돼주길 바라고 있다. 다만, 이때 이훈재 감독이 내건 전제는 내부경쟁을 이겨낼 경우다. 이에 김이슬은 “나이가 많다고 당연히 경기를 뛰는 건 아니다. 감독님과도 내부경쟁에 대한 얘기를 했다. 하나원큐 선수들이 워낙 다 열심히 운동하기 때문에 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경쟁을 이겨내다 보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올 거라 생각한다. 아직은 너무 부족한 선수이지만,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달라질 자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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