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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전국구 에이스인가? 토론토의 대답은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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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전국구 에이스인가? 토론토의 대답은 ‘당연하지’

기사입력 2021.05.22. 오후 05:38 최종수정 2021.05.22. 오후 05:38 기사원문
▲ 리그 TOP 10 선발 투수로 공인되고 있는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4·토론토)은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리그를 바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비록 수상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2년 연속 최종 후보자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과시했다.

투표권자들이 그냥 표를 준 게 아니었다. 류현진은 2019년 리그 평균자책점 1위였다. 평균자책점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여전히 투수의 실력을 나타내는 가장 직관적인 가치다. 2019년 이후 올해까지 3년간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리그에서 2위다. 1위는 자타 공인 최고의 투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2.19)고, 류현진 다음이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2.49)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디그롬이나 콜과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디그롬과 콜은 누구나 전국구 에이스로 인정하지만, 류현진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라는 언론 평가가 자주 나온다. 아무래도 디그롬이나 콜은 상대 타자들을 언제든지 삼진으로 돌려세울 수 있는 강력한 구위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빠른 공과 정면 승부는 팬들은 물론 언론들로부터도 사랑을 받는다.

류현진은 이들에 비하면 땅볼 유도를 잘하고, 다양한 구종의 로케이션과 구종 선택에 의존하는 쪽에 가깝다. 그러나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저평가 논란에 대해 “그런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분명 콜이나 디그롬처럼 강한 공을 던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 상대 타선을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워커 코치는 “우리 에이스”라고 단언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류현진을 ‘에이스’라고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토론토 지역 언론도 마찬가지다.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말하든 류현진은 특급 에이스 대열에 올라섰다고 칭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토론토 담당기자 키건 메서슨은 올 시즌 류현진에 대해 “시즌 초반 몇 차례 울퉁불퉁한 등판과 부상자 명단 등재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엘리트 레벨의 투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SPN 판타지 랭킹에서도 류현진은 10~15위 사이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30개 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수치다. 시즌 전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현 시점 최고 선발투수 TOP 10’에서도 류현진은 6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2년간 성적을 컴퓨터로 환산하고, 전문가 투표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그 TOP 10의 선발투수가 전국구 에이스가 아니면, 그 문턱이 너무 높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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