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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10초 포옹..'포체티노 아이들' 해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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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는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 감독으로 꼽힌다.

2014년 5월 부임 당시 토트넘은 난선(難船)이었다.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판데르바르트가 함부르크, 스콧 파커가 풀럼으로 차례로 팀을 떠난 뒤 급속히 흔들렸다.

톱 4 진입을 노리던 다크호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전전하는 중상위 팀으로 한 단계 내려섰다. 그런 위기에서 등판한 구원투수가 포체티노였다.

성공적인 사우스햄튼 시절을 마치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그는 'DESK 라인'으로 대표되는 젊은 피 수혈을 통해 180도 스퍼스를 변모시켰다. 부임 첫해 프리미어리그 3위를 시작으로 2위→3위→4위로 차곡차곡 시즌 풍작을 끌어 냈다.

2019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토트넘 재임 동안 우승컵이 없는 건 치명적이나 스퍼스 최전성기 서막을 연 지도자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 '이브닝 스탠다드' 웹사이트 갈무리

포체티노 최대 실적 가운데 하나인 DESK 라인이 해체를 눈앞에 둔 모양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리그 5위 강호 레스터 시티를 4-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올해 최종 승점을 62로 쌓은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위로 차기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해리 케인(27)은 손흥민(28)과 델레 알리(25, 이상 토트넘 홋스퍼)를 꼭 안았다. 통상적인 포옹이 아니었다. 케인은 둘을 10초 이상씩 길게 껴안았다. 카메라맨 발길을 단단히 붙들었다.

영국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또 하나의 시대가 끝을 알리는가(End of an era?). 케인이 최종전을 끝낸 뒤 알리, 손흥민과 감정적인 포옹을 나눴다. 마치 작별 인사처럼 보이는 포옹이었다"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 말한 케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셋이 나눈 포옹은 이번 여름 케인이 끝내 스퍼스를 떠날 거란 느낌을 강하게 더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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