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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에서 봤던 그 제르소 맞네…제주, 新 공격 옵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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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에서 봤던 그 제르소 맞네…제주, 新 공격 옵션의 탄생

기사입력 2021.05.24. 오전 07:01 최종수정 2021.05.24. 오전 07:01 기사원문
제주 제르소가 22일 성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봤던 제르소(30)의 모습 그대로였다.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으로 K리그 데뷔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제르소의 맹활약은 다소 빛이 바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제르소는 전반 4분 만에 벼락같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성남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그는 전반 36분에는 주민규의 헤딩 골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도왔다. 후반 26분 김영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충분히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할 수 있는 움직임과 활약이었다. 제르소는 이날 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키패스 2회, 탈압박 1회를 기록했다. 또 획득 7회와 차단 6회, 그리고 그라운드 경합도 18회 시도 중 10번을 따내는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분투했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제르소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7년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해 26골 22도움을 기록했다. 부동의 주전이자 팀의 간판스타였다. 많은 득점을 하는 유형은 아니나,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강점이다.

하지만 K리그 연착륙이 쉽지만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백기도 있었고, 조직력을 강조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기 어려웠다. 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25분 만에 재교체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남 감독은 제르소를 믿고 기다렸다. 특히 피지컬과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피지컬 코치가 제르소를 전담 마크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공을 들였다.

결국 제르소는 12경기 만에 K리그 데뷔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올리며 부담감을 털어냈다. 남 감독 역시 성남전 직후 “전략 옵션이 더 생겨서 고무적이다. 앞으로 더 끌고 갈 힘이 생겼다”며 제르소의 활약을 반겼다. 이와 같은 제르소의 반등은 주민규에 집중됐던 제주 공격의 분산 효과까지 일으킬 수 있다. 제 모습을 찾은 제르소가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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