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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정신이 없어 감독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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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25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 4회 말 로리 가르시아와 상대하던 중 마운드 위로 날라든 벌레들을 몰아내며 웃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정신이 없어서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104개의 공을 뿌리며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 5탈삼진 3볼넷을 기록한 뒤 화상 인터뷰를 가졌지만 실망에 따른 흥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6회 마이크 쉴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한 질문에 "힘이 있느냐? 뭐 그런 걸 물은 것 같다.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는 이어 "6회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못 마친 게 아쉽다. 마지막에 홈런-볼넷을 내줘 마무리를 깔끔하게 못했다"고 했다.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의 최다 피칭을 하고, 비록 팀은 패했지만 개인 기록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음에도 김광현은 매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마무리가 아쉬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광현의 일문일답

-6회 쉴트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무슨 대화를 나눴나?
▲힘이 있느냐? 뭐 그런 걸 물은 것 같다.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올 시즌 6회를 마친 적이 없는데 오늘은 기회가 있었다.
▲못 마친 게 아쉽다. 마지막 홈런, 볼넷, 이렇게 줘. 마무리가 아쉬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등판 이후 7일 휴식을 했다. 어떻게 활용했는가?
▲계속 쉬는 기간도 길었다. 캐치볼은 꾸준히 했다. 루틴에 맞추기 위해 이틀 정도는 쉬었고, 5일 전부터는 오늘 경기에 맞춰 평소 루틴대로 훈련해왔다.

-지난 등판 끝나고 패전에 대한 부담 내려놨다. 오늘 팀은 졌지만 오늘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됐느냐?
▲모르겠다. 그 전보다 좋은 기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잘 해야 할 것 같다. 지금...뭐... 오늘도 졌는데 다음 경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번째와 두번째 타선까지는 상대를 잘했다. 세 번째는 좀 다르게 공략할 생각이었나?
▲화이트삭스를 처음 상대해 봤다. 역시 중부지구 1등 팀 다웠다. 끈질긴 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오른손 타자들이 많아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섞어야 했는데. 슬라이더를 화이트삭스 타자들이 잘 쳤다. (앤드류 본에게 1회서) 슬라이더 맞은 게 생각나 체인지업으로 승부했는데 가운데로 몰리는 바람에 홈런을 맞았다. 이런 것들을 교훈 삼아서 잘 해야겠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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