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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다승 1위' 국내 에이스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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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민우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26)가 국내 에이스의 임무를 톡톡히 해냈다.

김민우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7구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3-0으로 신승하며 2연패를 끊었다.

김민우는 올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책임졌다. 시즌 6승으로 삼성 원태인과 함께 리그 다승 1위에 올라 있다. 한화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가 53⅓이닝,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고도 2승(3패)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김민우에게 승운이 많이 따르기도 했다. 닉 킹험(4승)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김민우는 사실상 카펜터와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민우는 단 한번도 시즌 5승을 넘어선 적이 없다. 2018년과 지난해 2차례 5승을 거둔 게 개인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19경기에서 18승34패를 기록했다. 승보다 패가 2배 가까이 더 많은 투수였다.

프로 데뷔 7시즌째인 올해 김민우는 어떻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을까.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직구가 통하고 있는 게 가장 크다. 지금까지 김민우의 커리어를 봤을 때 포크볼이 주 무기였는데, 올해는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결과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은 포크볼 의존도가 높았다. 김민우는 107구 가운데 포크볼을 47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6회까지는 직구 비중이 높았다면 7회 고비 때 포크볼의 비중을 높여 두산의 추격을 막았다. 7회에 던진 22구 가운데 포크볼이 18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12개)와 커브(7개)도 적절히 섞어 던졌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김민우는 7회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 양석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할 때 좌익수 포구 실책이 겹쳐 무사 1, 3루가 됐다. 김민우는 김인태와 장승현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다. 이어 안재석까지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1점 리드를 지켰다. 김인태와 장승현, 안재석 3타자를 통틀어 13구를 던졌는데 모두 포크볼이었다.

임무를 다한 김민우는 1-0으로 앞선 8회 강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강재민(1이닝)-정우람(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타선이 9회 2점을 더 지원하면서 김민우는 데뷔 처음으로 6승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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