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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말고 선발 못 믿는 토론토 감독, 4연속 볼넷 방치 '불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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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말고 선발 못 믿는 토론토 감독, 4연속 볼넷 방치 '불펜 참사'

기사입력 2021.06.01. 오전 05:24 최종수정 2021.06.01. 오전 05:24 기사원문
[OSEN=최규한 기자] 찰리 몬토요 가독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끄는 찰리 몬토요(56) 감독은 '에이스' 류현진(34)을 절대 신뢰한다.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 6회까지 95구를 던졌지만 7회에도 등판 의지를 보인 류현진를 믿고 마운드에 올렸다. 류현진은 7회 2사까지 토론토 이적 후 최다 107구를 던졌다.  

류현진에게 확실한 에이스 예우를 해주고 있는 몬토요 감독, 그러나 나머지 선발투수들에겐 너무 냉정해서 탈이다. 류현진 같은 대우를 해줄 순 없지만 불안한 불펜에 의존하는 마운드 운영에 토론토 현지 언론의 불만도 커진다. 

3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7이닝 더블헤더 경기가 결정적이었다. 1차전을 4-1로 승리했지만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67구 만에 빼고 6회부터 불펜을 투입했다. 스트리플링은 앞서 25일 탬파베이전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지만 몬토요 감독은 일찌감치 불펜 필승조를 가동했다. 

[사진] 21.05.31 로스 스트리플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파엘 돌리스와 조던 로마노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지만 2차전 등판 불발이 참사를 낳았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선발 스티븐 마츠가 6회 수비 실책을 시작으로 3연속 안타를 맞았다. 4-2로 쫓기며 무사 1,2루 위기이긴 했지만 총 투구수가 69개로 많지 않던 마츠를 교체한 몬토요 감독은 구원 타일러 챗우드를 올렸다. 그러나 호세 라미레스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승계 주자 2명 모두 홈에 불려들였다. 동점이 되면서 블론세이브. 

토론토가 7회 다시 1점을 내며 리드를 잡았지만 불펜 자원이 마땅치 않으면서 챗우드가 7회 또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4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주며 재동점을 허용했다. 흔들리는 투수를 방치한 몬토요 감독은 만루에서 뒤늦게 앤서니 카스트로로 교체했지만 라미레스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고 5-6으로 패했다. 총 32구를 던진 챗우드의 스트라이크는 단 7개.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잘되기 위해선 챗우드가 자기 역할을 잘해줘야 한다.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 2경기 연속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지난 두 달 동안 우리 팀 최고 불펜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즌 첫 16경기 9홀드 평균자책점 0.53으로 막은 챗우드는 최근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6.20에 3⅓이닝 9볼넷으로 자멸했다. 

[사진] 21.03.03 타일러 챗우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겨울 FA로 영입한 커비 예이츠가 시범경기 기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됐고, 대체 마무리로 호투하던 줄리안 메리웨더도 4경기 만에 복사근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무리 부재로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하는 불펜의 양적, 질적 부족함을 감안할 때 선발을 믿지 못하는 몬토요 감독의 운영이 갈수록 강도 높은 비판을 받는 분위기. 6연패 포함 최근 12경기 4승8패로 주춤한 토론토는 27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시즌 초반 토론토의 불펜 부하가 투수에게 끼친 가장 큰 손실의 예가 챗우드다. 시즌 첫 23경기 중 12경기에 등판했다'는 점을 짚었다. 스포츠넷에서 전담 해설을 맡고 있는 벅 마르티네스 전 토론토 감독도 1차전 중계 중 스트리플링이 교체되자 "이해할 수 없다. 스트리플링은 언제 빌드업을 할 수 있나"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스트리플링은 올해 84구가 개인 최다 투구수.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이닝 소화력을 키워 장기적으로 불펜 부담을 줄일 기회를 상실했다. 

토론토 선발진은 244⅓이닝으로 전체 30개팀 중 뉴욕 메츠(222⅔) 다음으로 적다. 토론토의 선발 평균자책점이 17위(4.20)인 것을 감안하면 이닝수가 너무 적다.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을 뺀 나머지 선발들을 믿지 못하면 시즌이 갈수록 불펜 과부하가 우려된다. 류현진에 이어 2~3선발인 좌완 마츠(6승2패 4.22), 로비 레이(2승2패 3.81)가 크게 나쁘진 않다. 살아난 스트리플링과 데뷔전 6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거둔 신인 알렉 마노아까지 5인 선발진의 구색은 갖춰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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