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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이 형 걱정 마세요"…홍준영, 국내 최초 두 단체 통합 챔피언 등극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드렁큰 홍' 홍준영(31, 코리안좀비MMA)이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사 최초로 두 단체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5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더블지FC 07> 메인이벤트에서 '코리안 직쏘' 문기범(31, 팀 매드)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둬 더블지FC 페더급 챔피언 벨트와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홍준영은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 단체에서 두 체급 타이틀을 건 통합 타이틀전은 국내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두 단체의 통합 타이틀전은 역사상 최초.

홍준영은 1라운드 원거리 타격으로 문기범을 압박했다. 2라운드 몰리지 않으려는 문기범이 난타전을 걸자 잠시 주춤했지만 뒤로 빠지면서 왼손 카운터펀치를 맞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 홍준영은 문기범의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지 않았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운영의 승리였다.

홍준영은 세 번째 타이틀 도전에서 그동안 아쉬움을 다 풀었다. 2018년 TFC 잠정 타이틀전과 2019년 더블지FC 타이틀전에서 고개를 숙인 채 쓸쓸히 퇴장했지만, 이번엔 벨트 두 개를 허리에 감고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케이지를 내려왔다.

이번 승리로 전적 11승 1무 6패를 기록한 홍준영은 "정찬성 관장님과 선영이 누나에게 늘 감사하다. 정찬성 관장님이 미국에서 내 걱정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안다.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훈련에 열중하셔서 미국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한다"고 스승을 안심시켰다.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2주 후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아야 한다. 1년 정도를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김한슬은 임용주를 압박하면서 포인트를 쌓아 3-0 판정승을 거뒀다.▲ 기원빈은 3R 김성권을 펀치 연타로 쓰러뜨려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박보현은 1R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홍예린에게 탭을 받았다.

이날 <더블지FC 07>에서 세 명의 챔피언이 더 탄생했다.

김한슬(32, 코리안좀비MMA)은 임용주(27, 코리안탑팀)에게 3-0 판정으로 이기고 웰터급 잠정 챔피언이 됐다. 스텝을 많이 밟으며 아웃 파이팅을 펼치는 임용주에게 긴 리치를 활용한 압박으로 포인트를 땄다.

임용주가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를 3번이나 받은 것도 판정에 영향이 컸다.

김한슬은 올해 챔피언 진태호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 지난해 11월 타이틀전 패배에 대한 설욕까지 노린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남자 정찬성 관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옥래윤에게 판정패해 챔피언 벨트를 놓쳤던 기원빈(31, 팀파시)이 재도전 끝에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김성권과 난타전 끝에 3라운드 57초 펀치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2019년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에 올랐던 기원빈은 국내 대회 첫 정상에 올라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주 경기를 뛰고 싶다. 더블지FC를 빛내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매일 일찍 일어나 일하러 나가시는 모든 분들이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그 챔피언들에게 감사하다. 다들 힘내십쇼"라고 외쳤다.

박보현(23, 웨스트짐)은 1라운드 3분 47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홍예린(20, DK짐)에게 탭을 받고 더블지FC 여성 아톰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타격과 테이크다운 연계로 상위포지션으로 올라가 파운딩을 내리쳤고 백포지션에서 목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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