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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성남 팬들 경기 후 항의... 김남일 "모든 책임 지겠다



성남FC가 전북현대전 완패로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자 일부 팬들도 경기 후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김남일(44) 성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성남은 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전북에 1-5로 졌다. 전반 15분 백승호에게 프리킥 선제 실점을 허용한 성남은 김민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뒤, 후반들어 구스타보에게 내리 4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최근 FA컵 포함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의 늪에 빠졌다. FC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2주 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일정이 재개된 뒤에도 최근 3연패 포함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 가운데엔 2부리그 팀인 김천상무와의 FA컵 패배도 포함돼 있다. 1경기 5실점은 올 시즌 전북전이 처음이다.

거듭되는 부진 속에 전북에 5실점 참패까지 당하자 일부 성남 팬들도 경기 후 인사를 온 선수단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선수단이 서포터스석으로 향해 인사하자 몇몇 팬들이 양 팔을 벌린 채 소리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인사 후 돌아가던 선수들도 불만을 표출하는 일부 팬들을 힐끗 바라보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직접 서포터스석 앞으로 다가가 불만을 표출하는 팬들과 대화를 나눈 뒤 선수들을 따라 경기장에서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팬분들한테 드릴 말씀이 없다"며 "선수들을 탓하기보다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갈지도 고민을 해봐야될 것 같다"며 "지금 너무 힘들다. 다음 경기(울산현대)는 2주 후에 열리는 만큼 고민을 더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패배로 성남은 승점 17점(4승5무6패)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성남의 K리그1 마지막 승리는 지난 4월 10일 광주FC와의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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