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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6골 먹은 가나… 학범호 ‘평가전 효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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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6골 먹은 가나… 학범호 ‘평가전 효과’ 걱정

기사입력 2021.06.07. 오전 04:07 최종수정 2021.06.07. 오전 04:07 기사원문
일본 일각 “4군 이하 수준” 혹평
다수가 20세 이하 선수로 구성
12·15일 제주도서 두차례 경기
김학범(왼쪽)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23일 23세 이하 이집트 국제친선 대회에 참가해 훈련장인 카이로에어디펜스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축구 남자 24세 이하 국가대표팀(올림픽대표팀)이 고민에 싸였다. 이달 유일한 평가전 상대인 가나 대표팀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준 높은 평가전 상대를 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가나 선수단은 5일 후쿠오카 베스트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0대 6으로 패했다. 가나는 9일 또다시 일본과 평가전 뒤 제주도로 이동해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과 12일 및 15일에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취약 포지션을 점검해 와일드카드 선발에 참고해야 한다.

이날 가나가 일본에 대패를 당하자 일각에서는 가나 선수단의 실력이 평가전 상대로 충분치 않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본 현지에서는 “가나 선수단은 4군 이하”라는 혹평도 나왔다. 전력 점검 기회가 몇 차례 없는 김학범호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가나 선수단 다수는 가나 1부 리그 소속으로 올해 열린 20세 이하 아프리카 네이션스 대회 우승 멤버다. 2000년대생이 일본전 선발 11명 중 7명으로 우리 대표팀보다 많게는 4~5세 어리다. 가나로서는 애초 23세 연령 제한이 걸린 2023년 아프리칸게임을 대비해 임하는 평가전이라서다.

김 감독도 지난달 24일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평가전 상대를 고르는 데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김 감독은 가나를 평가전 상대로 고른 이유를 “6월에 굳이 여기(아시아)에 와야겠느냐는 팀이 많았다”면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코트디부아르 등과 협상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다만 가나 선수단 면면을 살피면 단순히 수준 이하라고 평가절하하긴 힘들다. 유럽파만 따져도 덴마크 2부 리그 HB쾨헤 중앙수비수 프랭크 아신키, 성인대표팀에도 2차례 출전한 벨기에 1부 겡크 윙어 오스만 부카리를 비롯해 스페인 2부 레알 오비에도와 가나 23세 대표 공격수 사무엘 오벵, 헤타페 B팀 미드필더 사비트 압둘라이 등이 있다.

가나 리그에서 뛰는 어린 선수 중에도 주목할 선수들은 있다. 성인대표팀에 한 차례 호출된 측면 수비수 이모로 이브라힘은 유럽에서도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조나 아투콰예 역시 유럽 주요리그에서 관심 있어 하는 유망주다.

가나의 졸전은 무엇보다 일정 영향이 컸을 것으로 해석된다. 가나 선수단은 지난 2일 일본 현지에 도착해 사흘 만에 이번 경기를 치렀다. 가나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디와위시 테일러가 공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를 실질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더 줄었다. 가나의 파 크웨시 파빈 감독은 경기 전 “훈련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경기를 지켜본 김 감독 역시 “가나 선수들이 몸이 너무 무겁다”고 평했다. 이 관계자는 “좀더 (시차 등에) 적응하면 가나의 경기력도 올라올 것”이라면서 “일본과 또 한 차례 평가전 등을 거치며 몸이 올라오면 (걱정보다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각국이 평가전에 적극적으로 임할 다음 달에 더 수준 높은 상대를 구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 등 더 수준 높은 팀을 가용범위 내에서 구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유럽 대륙 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좋은 전력의 팀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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