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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西 언론 "지단, 맨유 2019-20시즌 감독 제안 고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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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과연 지네딘 지단이 내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의 지휘자가 될 수 있을까.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솔샤르 체제로 2018-19시즌을 마칠 계획이다. 그렇다면 솔샤르가 다음 시즌에도 맨유를 이끌까. 영국과 스페인 언론은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을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지단이 내년 여름 맨유의 사령탑 제안을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단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꾸준히 물망에 올랐고, 내년 시즌 맨유 감독 중 유력한 후보다.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언론 아스(AS)의 보도를 인용해, "지단은 맨유 감독 제안을 받아들일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단은 EPL 무대에서 감독을 하고 싶어하고, 2019-20시즌부터 팀을 맡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스카이 스포츠에서 풋볼전문가로 지낸 리차드 키스는 "우드워드 맨유 사장이 무리뉴 경질 후 지단에게 감독을 제안했다. 지단은 시즌 도중에 팀을 맡는 것을 꺼려 했다"며 "2달 전 파리에서 미팅을 가졌고, 이번 주에 지단에게 제안했는데 지단이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키스는 "맨유의 감독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면, 지단은 내년 7월 2019-20시즌 시작부터 팀을 맡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현재 지단이 원하는 조건은 시기가 지금이 아닌 내년 시즌이라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시즌 끝무렵이면 맨유는 무리뉴의 뒤를 이어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 인물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단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모나코를 이끌었던 레오나르도 자르딤을 후보로 언급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면, 꾸준히 맨유와 접촉해 온 지단이 최유력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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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8.12.21 14:28  
지단은 유소년감독이나 하지 전설로 남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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