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종차별, 성차별 논란' 가투소 감독 선임 철회...英 언론 보도
토트넘홋스퍼의 감독 벤치에 드리워진 거미줄이 당분간 건재할 전망이다. 토트넘이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영국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현지시간)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가투소를 감독으로 선임하지 않기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실제 불발로 이어질 경우 토트넘의 감독 선임에는 '대혼란'이 불가피하다'
해당 보도는 가투소 감독의 불발 사유로 팬들의 반감을 꼽았다. 실제로 토트넘 팬들은 가투소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듣고 거세게 반발했다.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 인물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가투소 거부(No to Gattuso)'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 해시태그를 이용한 공유를 통해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가투소의 감독 선임에 대한 반감이 큰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지난 2011년 2월 있었던 충돌이다.
당시 AC밀란 소속 선수였던 가투소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조 조던 토트넘 코치와 언쟁을 벌이다 목을 잡고 거세게 밀쳤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급하게 둘을 떼어냈다. 가투소는 경고 누적으로 2차전 토트넘 원정에 불참했고, 이 일로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투소에게 욕설을 한 조던 코치 역시 1경기 징계를 받았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피오렌티나와 결별한 가투소와 사실상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울로 폰세카 감독 선임이 유력했지만 가투소 감독 선임이 급물살을 타며 폰세카 감독의 이야기는 사라졌다.
토트넘은 감독 선임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사령탑을 찾을 것"이라는 입장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하그 등과 접촉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물색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당분간의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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