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쓴 소리, "최종 예선 어디서 열리든지 훈련이나 잘해"

중국 국가대표팀은 우여곡절 끝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6월 초 홈에서 열렸던 2차 예선을 통해 반전을 이룬 경우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불안하다. 2차 예선에서 보였던 국가대표팀의 불안한 경기력 때문이다. 그래서 최종 예선 장소에 대한 관심도가 유독 높다. 아무래도 홈과 원정을 오가는 형태보다는, 2차 예선처럼 몰아서 경기를 하는 게 유리해서다. 몰아서 경기를 하는 곳이 자국이라면 중국으로서는 그나마 나은 게 사실이다. 

이런 와중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가 쓴 소리를 전했다. 개최지를 신경 쓰는 일부 시각에 대해,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엔 차라리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라는 의견이었다.

'시나스포츠'는 "리티에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종 예선 장소에 관해 신경 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훈련을 잘 하는 거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목표로 투자를 이어가고 선수를 귀화시키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니 결과를 얻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 장소에도 시선이 쏠리는 모양이다. 그러나 '시나스포츠'가 지적했듯,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선수단 내부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변수를 고려하기 전 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게 먼저다.

글=조남기 기자([email protected])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